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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1/04  국제태권도신문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
전문가로 구성된 각 위원회 활성화, 늦어도 11월 초까지 ‘내부인사’ 마무리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3선에 성공한 후 국내 기자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갖고 있다.

지난 10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열린 WTF 총재선거에서 조정원 총재가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총회 현장인 스칸딕 코펜하겐호텔 그랜드볼 콤플렉스에서 3선에 성공한 조 총재의 새로운 비전과 소감을 들어본다. 

 

▲3선에 성공했다. 소감은?
▼대단히 기쁘다. 새로운 총재로 선출된 것은 지난 4년 간 개혁을 위해 매진해 온 결과다.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WTF가 국제기구로서 더욱 거듭나도록 집중할 것이다.

 

▲향후 WTF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끊임없는 개혁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우릴 것이다. 그것이 설사 우리와 반대되는 의견일지라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화합을 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코어스포츠로 남기 위해서는 각 종목 간의 경쟁이 불가피한데 이를 위해 판정을 공정히 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는 한편 WTF가 국제화에 발맞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도 태권도에 관한 사항은 국기원의 몫이고 WTF는 올림픽 경기종목 즉 스포츠 태권도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촉해 다양한 위원회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사무국은 위원회 결정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며 국제화 차원에서 로잔 오피스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다.
WTF는 앞으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완승했는데 어젯밤 좋은 꿈은 꾸었는가?
▼담담했다. 이번 선거는 그동안 업적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이다. 각 회원국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믿고 있었다. 선거과정에서 온라인상에 온갖 루머들이 난무했지만 그것이 도를 넘다보니 오히려 결속하는 계기가 됐다.

 

▲선거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선거에 참여한 각 국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민주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들었다. 또한 IOC에서도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해 공정한 선거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후유증은 없을 것이다. 낫 인드라파나도 선거 후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임명직으로 남아있는 부총재와 집행위원 그리고 사무총장은 언제까지 인선을 마칠 계획인가?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11월 초에는 모든 인선을 마무리 할 것이다. 제4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차기 집행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시기를 늦출 수 없다.

 

▲끝으로 태권도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태권도는 대한민국이다.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다. 태권도 수련생 중에 대한민국을 모르는 이는 없다. 그리고 그들이 태권도 수련에 매진하면서 대한민국의 문화에 점차 익숙해져 간다. 그런 의미에서 태권도는 대한민국이라고 정의하겠다.

 

<코펜하겐 태권도전문지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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