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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팬함태권도연맹 최지호 회장, 아시아태권도연맹 이대순 회장, 아프리카태권도연맹 아흐메드 폴리 회장 |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 총재선거가 채 한달도 남지않은 상황에서 현 조정원 총재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그의 재신임을 높게 보고 있다.
17일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출범과 초대총재 취임식이 열린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만난 아시아태권도연맹 이대순 회장, 팬암태권도연맹 최지호 회장, 아프리카태권도연맹 아흐메드 폴리 회장은 5년간 보여준 조 총재의 치적을 높게 사며 그의 Full Support를 선언했다.
“WTF 수장으로서 외부적인 일에 충실하고 우리가 갈 방향을 제데로 제시하고 있다. IOC일과 관련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팬암태권도연맹 최지호 회장
“그는 스포츠 단체로서 민주적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순수한 목적으로 태권도의 미래를 위해 정열을 바치고 태권도와 WTF의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했다”..........아시아태권도연맹 이대순 회장
“우리의 밝은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고 그의 리더쉽이 탁월하다”..........아프리카태권도연맹 아흐메드 폴리 회장
이는 이날 모인 3명의 대륙연맹 회장이 조정원 총재를 지지하는 이유를 든 것이다.
폴리 회장의 조 총재에 대한 신뢰도는 이날 가장 호평이었다. 이대순 회장, 최지호 회장은 대륙 회장이긴 하지만 한국인이라는 점을 들어 일부 말을 아꼈으나 폴리 회장은 “아프리카 40여개 가맹국들에게 꿈과 비젼을 제시해준 것이 WTF다”며 매 순간 조 총재의 리더쉽을 높게 평가했다.
아프리카는 조 총재 취임 이후 혜택을 가장 많이 본 대륙 중 하나다. 태권도 불모지였던 아프리카에 WTF가 경제적인 부문을 지원하면서 태권도 저변확대와 보급률이 높아진 것이다.
폴리 회장이 조 총재를 지지하는 이유는 이 뿐만 아니다. 그는 “아프리카 43개국 대표로서 조 총재가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잔류를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조 총재의 개혁이 80%성공했다. 4~6년안에 100%의 성공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며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기위해서는 조 총재의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대순 회장과 최지호 회장 또한 폴리 회장의 주장에 동의하며 각 국의 지지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필 콜스 오세아니아 연맹 회장도 서신을 통해 조 총재의 지지를 표명했다. 아제르바이젠, 터키, 프랑스, 스페인 등 다수의 국가가 조 총재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럽 연맹 부회장 또한 유럽내 국가들과 함께 조 총재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팬암 역시 대부분 조 총재 지지에 뜻을 모았다”고 WTF 선거에서 조 총재가 우위에 있음을 피력했다.
이 회장 또한 “앞으로 4년은 태권도에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 기간에는 불확실한 리도보다 검증되고 신뢰받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조 총재는 WTF내에서 지난 5년 간 이미 경험을 통해 신뢰를 구축한 리더다”고 조 총재가 존경받는 리더임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조 총재는 각국으로부터 경쟁 후보자인 낫 인드라파나(태국 IOC 위원), 박수남(WTF 부총재), 프로갈라스 샤키(유럽태권도연맹 회장)보다 월등한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조 총재의 3선을 기정사실로 보는 시각도 많다. 한 인사는 “3명의 후보자가 연대한다고 해도 조 총재의 지지율에 크게 못미칠 것이다”며 “누가 당선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연 투표국중 얼마나 많은 숫자가 조 총재를 지지하느냐가 관건이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현재 조 총재의 대내외 지지율이 확고한 시점에서 선거 이후 조 총재가 反 조정원을 외치는 3명의 후보자와 이들의 추종세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예측이 무수하다. 내부단결을 위해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인으로서 그들을 포용해 안고가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선거는 마지막까지 봐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3명의 후보자가 연대를 하더라도 조 총재의 기세를 꺾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