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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열린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시대의원 총회 모습 |
28일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STA, 회장 임윤택)가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국기원 불법심사에 대해 조속히 강경대처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모인 36명의 대의원들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한태권도경영자협회의 국기원내 불법심사에 대해 “국기원의 핵심적인 업부가 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어떻게 자신들의 안방인 중앙도장에서 불법단체의 심사가 자행되는 데도 모르쇠로 일관할 수가 있냐”며 “이는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15개 시도협회 등과의 연대를 통해 강력하게 진상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STA는 보고사항으로 △제규정 개정에 관한 보고와 안건토론으로 △규약 개정에 관한 심의 △송사에 관한 심의 △행정 집행에 관한 심의 △16개 시도협회 외 장소 및 심사승인(국기원)에 관한 심의 등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날 참석대의원들은 “이번 외압으로 인해 서울시의 명예가 실추된 만큼 이를 회복하고 태권도계의 질서를 잡기위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임 회장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의원들의 뜻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STA는 지난 9월 9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발표한 사건과 관련해 “이미 동부지검에서 수사한 내용을 경찰청에서 재탕으로 수사했다”며 “10원이라도 횡령을 했다면 나를 포함해 집행부 모두 물러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불법심사와 관련해 대한태권도협회 및 전국 16개 시,도협회 전무이사협의회측은 국기원내 진상조사위원회 결과를 지켜보고 대책을 강구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국기원 이사회는 최창신 이사를 진상조사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승국, 박구진 이사와 함께 국기원 관련 임직원을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