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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0/26  국제태권도신문
전국체전이 발굴한 스타 이대훈
지난해 체전 은메달 설욕 올해 앙갚음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서울특별시 태권도팀 코치로 참가한 인한수 코치(좌)와 전국체전이 발굴한 스타 이대훈 선수

지난해 고교 1학년 신분으로 첫 전국체육대회 출전 은메달을 획득한 한성고등학교 이대훈선수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학교의 명예와 함께 주목받는 신예로 부상했다.

 

22일 열린 남고부 밴텀급 경기에 출전한 이대훈은 지난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으나 올해 이를 설욕하듯 두 체급을 올려 출전해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초등학교 5학년때 한성중학교 태권도부 코치의 눈에 띄어 중학교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대훈은 자신의 지역인 서울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촉망받던 선수였다.


이대훈은 2007년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에 이어 2008년 전남 장흥 전국체육대회 은메달, 올해 대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중고등부에서 사실상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11월 이란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주니어태권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면서 강교 대학팀들은 2학년인 이대훈에게 무한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대훈은 이번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상승세를 이어 주니어 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재장전에 돌입했다.


이대훈이 촉망받는 선수로 발전한데는 무엇보다고 코칭스태프의 노력이 가장 빛을 발했다.


한성중고는 2006년 가을 중,고 태권도부 감독 코치를 통합했다. 90년대 후반 강교로 자리매김한 한성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된 것도 이때쯤이다.


한성의 전문희 감독과 인한수 코치는 올해 전국체전에 이대훈(밴텀), 이재성(페더), 박용현(웰터) 세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사실상 고등부 최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 우승직후 이대훈은 “첫 게임에 적응을 잘 못해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였다”며 “하지만 2회전부터는 호구에 적응이 되어 결승전까지 게임을 순조롭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순간순간 흔들릴 경우도 있었지만 인한수 코치님이 뒤에서 시시각각 지도를 해줘 정신을 바로 차릴 수 있었다”며 “이제 주니어대회 우승이 목표다. 여지껏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전문희 감독님과 인한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부담감이 없도록 편하게 대해준 것이 이번 대회를 치루며 우승까지 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체전에 이어 주니어 대회 우승으로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보답하겠다”고 제자로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대훈은 현재 2학년이다. 남고부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라 할 수 있을만큼 중학교, 고등학교 전국대회 및 소체, 전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대회마저 제패한다면 차기 국가대표로 손색없는 선수 중 하나인 것이다.


일부 대학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이대훈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중학교시절부터 눈에 띄던 선수이기는 하지만 그 기량이 고교에 넘어와서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전국체전이 발굴한 스타 중 하나인 이대훈 선수의 발차기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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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총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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