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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0/26  국제태권도신문
전국체전 인천 제패
역사상 첫 전국체전 종합우승 쾌거

前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노순명 전무이사(현 인천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가 박운서 전무이사를 끌어안으며 종합우승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1일~25일까지 대전광역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경기는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가 역사상 첫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리며 막을 내렸다.


이번 체전에서 인천은 총점 2010점(금 4, 은 5, 동 10)으로 2위인 부산(1641점, 금 6, 은3, 동 3)과 3위인 경남(1594점, 금 6, 은 3, 동 2)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은 지난 81년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첫 전국체전 종합우승이란 타이틀을 차지해 감회가 더욱 남달랐다.


25일 시상식에 참석한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박운서 전무이사는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기대이상으로 너무 잘 해준 것 같다”며“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경기에 임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前 전무이사이자 인천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인 노순명씨는 마지막날 종합우승 소식을 듣고 급히 태권도 경기장에 달려와 박운서 전무에게 “이게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이냐? 얼마만의 감동인줄 모르겠다”는 반응으로 격한 포옹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천의 이번 종합우승 원동력은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개혁이다. 인천은 올해 전국체전을 위해 지역선발전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 들쭉날쭉한 기량의 유명 선수들이 아닌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를 선발했다. 또한 협회는 선발 선수들을 철저하게 관리해 선수들의 지역이탈을 막고 내부관리에 치중했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는 인천 1위, 부산 2위, 경남 3위를 차지했다.

인천은 이번 대회에서 무려 19명의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고부 5명, 여고부 6명 총 11개의 메달이 고등부에서 나온 것 또한 인천의 강세가 향후 몇 년간 지속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태권도의 첫 종합우승을 필두로 복싱, 궁도, 스쿼시 등도 종목 정상에 올라 2002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약세를 보인 것은 전라남도와 대구광역시다. 전남과 대구는 마지막날까지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역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2009 전국체전을 마감했다.


전년도 1위팀인 전남이 올해 ‘NO GOLD’를 기록하자 일각에서는 “새로운 호구인 KP&P의 강도감지기가 전남에 약점으로 작용했을 수는 있지만 애매모호한 판정이 몇 군데 있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고 이번 대회에서 약세를 보인 일부 팀들이 판정으로 인해 불리함을 입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최진우 기자, tkd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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