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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허준영, 이대훈, 김민수 선수 |
한성고등학교는 이번 서울시대표선발에 남고부 3개 체급의 대표가 선발돼 남고부 최강자의 이름을 유지했다.
학교 방문 당시 선수들은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무더운 초여름에 날씨와 함께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이 학교를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한성고 1학년인 이대훈(핀) 선수는 이번 선발전에서 고학년의 선배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선수로서의 탁월한 경기 감각을 보여줬다. 이 선수의 장점은 유연성과 빠른 스피드를 살린 ‘얼굴‘ 득점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탁월한 감각과 과감한 공격을 보여줘 앞으로 기대되는 유망주 중 하나다. 아직 1학년이라 경험면에서 부족한 점을 감독, 코치의 지도와 선배들의 조언으로 훈련중인 이 선수는 철처히 준비해 전국체전에서 꼭 입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학년인 허준영 선수는 이대훈 선수의 직속 선배로서 한성중에서도 함께 운동한 사이이다. 이번 대회 또한 두 선수 모두 입상하여 중고 선후배가 사이좋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플라이급이 허준영 선수는 우수한 체력과 자신의 주특기인 뒷차기를 바탕으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점을 집중적으로 훈련해 후회 없는 시합을 하겠다고 하여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친구사이인 헤비급 김민수 선수는 일단 첫 인상에 느낄 수 있듯이 큰 키와 긴 팔 다리를 이용한 공격이 탁월한 선수다. 우수한 신체조건에 기술 또한 출중해 전국종별 1위, 개인선수권 1위 등 입상경력 또한 화려하다. 아직은 스피드가 좀 떨어져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지만 긴 발을 이용한 찍기 기술은 전국대회에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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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고등학교 태권도부의 계단달리기 훈련모습 |
세 선수 모두 한성고등학교의 태권도부의 강함에 이끌려 입학했다고 한다. 거기에 선배들이 활력있고 재밌는 분위기를 유도하고 후배들 또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한성고의 자랑거리인 단합력을 만들었다고 했다.
선수들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훈련 틈틈이 선후배간의 서로 배려하는 모습은 스포츠맨쉽 이상의 감동을 안겨줬다.
올 10월 한성고등학교의 이름을 빛낼 세 선수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