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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회장이 아프리카 순방에서 IOC 위원인 Rania el wani, Kipchoge Keino와 만남을 갖고 있다. <출처 홍준표 미니홈피> |
대한태권도협회(KTA) 홍준표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아프리카권을 순방하고 지난달 18일 귀국했다.
홍 회장은 이번 순방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해 아프리카 4개국(이집트, 케냐, 잠바브웨)을 12일간 방문했다. 또한 KTA 부회장인 이범래 의원도 이번 아프리카 순방에 함께 동석했다.
홍 회장은 아프리카권 4개국을 넘나들며 대통령 특사로서 자원외교와 더불어 IOC 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올림픽 잔류를 적극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IOC 위원인 Rania el wani와 아프리카태권도연맹 회장Ahmedel fouly를 만났으며 Kipchoge Keino IOC 위원과는 케냐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유지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 회장은 지난달 19일 이명박 정권 집권당 초대 원내대표의 임기를 마감했다. 태권도계는 우려와 동시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정치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와중에서도 태권도를 위해 많은 일을 해준 그가 이제 홀가분한 상태에서 직접적인 참여로 태권도인들과의 대면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홍 회장은 얼마전 국기원 이사로 선임 되면서 대한태권도협회(KTA)에 이어 국기원 입성에 성공했다. 태권도계에는 국기원 이사장 및 원장 추대설이 흐르고 있지만 중진들은 "국기원 이사장은 명예직이기 때문에 가능할지 몰라도 국기원장은 사실상 태권도 고(高)단자 중 나와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여론에 반감을 사가면서까지 국기원장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며 "홍 회장이 이사장이 된다면 국기원장을 누구로 임명 하느냐를 가지고도 정치,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 회장은 지난달 28일 미주 순방길에 올랐다. 미주 한인회 총회 참석차 시카고로 출국한 것이다.
미국 중서부에 있는 태권도인들은 홍 회장의 방문소식을 듣고 긴급히 환영만찬회를 열고 홍 회장과 태권도, 국기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홍 회장은 "해외 태권도 지도자들이 얼마나 태권도의 세계화 작업의 실무에 참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 더 이상 대한태권도협회가 해외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금전적인 지원만 하는 것으로는 안되고 더욱 중요한 역할과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본다.”며 "태권도가 더욱 세계화되고 올림픽 공식 종목에서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기원 정상화 문제는 포괄적으로 접근해 해외에 계신 분들을 비롯해 원로들에게 힘을 실어줄 생각이다.”고 올림픽 잔류와 국기원 정상화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기원 입성과 더불어 홍 회장이 보여준 국제적 행보가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 및 국기원 정상화에 순풍으로 이어질지? 태권도의 재도약을 약속한 홍 회장에게 태권도인들이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