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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가대표선발자 1,2,3위 선수들이 시상식을 하고 있다. |
국가대표선발전 3위자 16명을 대상으로 한 ‘2009년 WTF 월드컵 팀 선수권대회(2009 WTF World Cup Taekwondo Team Championshoips)’ 출전 티켓이 걸린 평가전이 27일 전라북도 김제(국가대표선발전 3일차)에서 치러졌다.
선발전 3위에 입상한 16명의 선수들은 출전체급을 선택해 남,여 10개 체급에서 마지막까지 접전을 치렀다.
월드컵대회는 5개 체급만이 출전 가능하며 팀 대항전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월드컵은 노장의 경험을 앞세운 이석훈(수영구청)의 입상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석훈은 남자 +82kg를 선택하며 김택용(국군체육부대)와 맞붙었다. 기량이 비슷한 두 선수는 초반 탐색전을 통해 2라운드부터 접전을 펼쳤다. 이석훈은 노련함을 앞세워 써든까지 경기를 끌고 갔고 결국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남자 -54kg 김동규(동아대학교), -63kg은 고교 투혼 석승우(방어진고등학교), -72kg은 백지환(성남시청), -82kg 행운아 한용민(단국대), +82kg 노장투혼 이석훈(수영구청)이 여자 -47kg 심연주(우석대), -54kg 장은숙(인천광역시청), -61kg 오나리(한국체육대학교), -68kg 김미경(경원대학교), +68kg급은 상비군 출신 오혜리(한국체육대학교)가 최종 티켓을 거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