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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6/04  태권도CNN
WTF 국제심판 보수교육에 현직 협회장 참가
24개국 133명의 교육 인원 중 멕시코, 푸에르토리코는 회장이

지난 22일~24일 열린 제66차 국제겨루기심판보수교육에는 24개국 133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지난달 22일~24일(3일간) 한국체육대학교 핸드볼 경기장에서 제66차 국제 겨루기 심판 보수교육이 열렸다.

 

24개국 133명의 교육생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 멤버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교육생들 중에는 현직 국가협회장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태권도협회장인 후안 마누엘 로페스와 푸에르토리코태권도협회장인 빅토르 리베라는 자신의 직책을 버리고 이번 보수교육에 자발적 교육생으로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졌으며 교육생들은 경기시 발생하는 비디오 리플레이, 긴급상황, 득점 기기 작동법, 모의적 시험을 통한 심판운영 등에 대해 중점적인 교육을 받았다.

 

 WTF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페스 회장은 "태권도는 내 인생"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멕시코는 지난 올림픽을 계기로 태권도 붐이 일고 있기도 하다.

 

지난 5월에는 이 붐을 살려 WTF가 이벤트성 대회를 열려고 했지만 갑작스런 인플루엔자 여파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멕시코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개나 획득하며 태권도 예찬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체 금메달 2개가 모두 태권도 경기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태권도는 멕시코에서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야구, 축구, 복싱 등 주력 종목이 있기는 하지만 금메달을 바라보기는 힘든 실정이기에 올림픽 주력으로 태권도를 키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로페스 씨는 현재 태권도 6단(국기원 공인)이다. 그는 "멕시코에는 태권도 수련 인구가 무려 150만명에 육박한다."며 "우선 품새와 겨루기가 골고루 발전해야만 진정한 태권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베라 회장 또한 로페스 회장 못지 않게 태권도를 좋아하고 한국에 호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에르토리코는 지난 베이징에서 여자부 5위에 오르며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에 근접해 있다.

 

리베라 회장은 "우리나라 인구는 400만명이다. 이 중 태권도 인구가 1만6천명 정도를 차지한다."며 모국에서 불고 있는 태권도 확산 열기를 설명했다. 이어 "NOC에서 태권도를 1등 종목으로 대우하고 있다."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반드시 메달을 따내고야 말겠다."고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리베라 회장은 "태권도가 자국 마약퇴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의를 중시하는 정신과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공하고 있다."고 태권도 교육 긍정론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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