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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0/27  국제태권도신문
유인촌 장관 나와 진실공방 가리자!
김덕근 대표 “나의 진정에 거짓이 있다면 모든 책임 지겠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에게 화촉을 겨눴다.


지난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최종원(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국기원’관련 질의를 받던 유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보낸 김 대표의 진정서에 대해 “진정서를 넣은 분은 자신이 이사에 포함이 안됐다고 사방에다 진정서를 넣은 것이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는 “국기원 이사 인선에 청와대 인사 함00 비서관과 문체부 장, 차관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김 대표를 지칭하는 발언이었다.


25일 진정서를 두고 유 장관과 진실공방의 중심에 선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를 만나 현재 심정과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유인촌 장관이 김 대표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김 대표의 진정에 대해 국기원 이사에 포함되지 않아 사방팔방 진정서를 넣고 다닌다고 표현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만약 국기원 이사에 포함이 안되어서 진정을 넣고 국기원과 태권도계 개혁운동을 하는 것이면 모든 국민과 태권도인들에게 평생 욕을 먹고 손가락질 받으면서 살 것이다. 내가 국기원 이사자리가 왜 필요한가? 장관이 국민인 나를 상대로 그렇게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안타깝고 부끄럽다. 그러한 인격의 장관을 선임한 대통령에게 실망스럽다.


△개인의 이익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왜? 김 대표는 국기원과 태권도계에 개혁을 요구하는 투쟁을 벌이는 것인가?
▼태권도계 1인 시대의 폐막 이후 여지껏 많은 인사들이 태권도계와 국기원의 개혁을 요구하며 대외운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 달하면 지연, 학연, 계파 등을 들어 이들이 야합하고 더욱 계파 정치를 확고히 하는 것을 보고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작년에 국기원에 정치인이 입성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 태권도가 정치에 휩싸여서는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고 판단해 소신을 굽히지 않고 개혁을 요구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태권도계는 불만이 있어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는 특성상 약자인 일선 태권도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가 나선 것이다.


△유인촌 장관과는 지난 7월에도 김 대표가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해 직간접적으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유 장관의 퇴진 시위를 펼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 당시 나는 분명히 유 장관이 나에게 욕설을 했고 또 그러한 사실을 가지고 국민으로서억울해 사과를 요구한 것 뿐이다. 만약 내가 거짓으로 유 장관이 욕을 했다고 말했다면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왜 안했겠느냐? 오히려 그쪽에서는 나에게 장관 대신 차관과 면담을 하자고 하고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보내 장관은 나에게 욕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은 지난번과는 다르다 당시 나와 유 장관은 1:1의 관계였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모든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 내가 국기원 이사에 포함되지 않아서 진정을 넣었다고 펌하했다. 먼저 문체부에 장관 면담을 요청하고 만약 그러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다면 각종 대외활동을 고려하겠다. 


△유 장관은 또 김 대표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진정내용에 대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번 국감에서 내가 증인으로 채택되기를 바랬다. 나와 청와대 H 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감에서 공식적으로 국기원 이사 인선을 둘러싼 진실공방을 다루길 바랬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아쉽다. 만약 나의 진정내용에 한 치라고 거짓이 있다면 나는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사기를 친 꼴이 된다. 정말 나의 말에 거짓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공개토론회 방식을 통해서라도 청와대와 문체부, 나 진실공방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러면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확실하지 않겠냐? 나는 면담을 하던가 진실을 가리 길 바라는데 오히려 그 쪽은 그러한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


△김 대표는 국기원뿐만 아니라 세계태권도연맹, 인태재단 등에 대해서도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너무 주먹구구식, 중구난방으로 시끄럽게만 하는 것이 아닌가의심의 눈초리를 두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태권도계는 학연, 지연 등이 확고하고 또 각 단체별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일선 태권도인들이 자신이 오히려 불만을 표출했다가는 보복을 당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뒤에서는 불만을 토로해도 앞에서는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다. 처음 태권도 개혁에 나섰을 때 이런 사람들을 대신해 당당하게 행동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만약 내가 태권도계 어떠한 자리나 제도권에 들어가기 위해 개혁운동을 하는 것이라면 이렇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김 대표는 보수단체 활동과 더불어 태권도 개혁운동도 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떠한가?
▼유인촌 장관이 나를 지칭해 국정감사에서 펌하한 것에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이를 가리자는 질의서를 보냈다. 전 국민이 보고 있는 국정감사에 국민으로 진정을 넣은 사람을 이사 자리를 안줘서 그랬다는 식으로 폄하 하는 것은 인격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런 사람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장관으로 있다는 것에 크게 실망하고 국민으로서 부끄럽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명명백백 밝히도록 하겠다. 이와 별도로 태권도 개혁운동 역시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국기원 문제는 이제 장기화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지속적인 1인 시위와 장외집회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정치권력과 야합해 국기원을 또 태권도계를 좀먹고 있음을 알릴 것이다. 태권도인으로서는 국기원 인선 문제와 더불어 이번 세계태권도연맹 총회에서 결정된 ‘한국어 격하’ 문제가 잘못됐음을 알릴 것이다. 이미 연맹측에 조정원 총재와의 면담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차후 연락을 준다고 했지만 만약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조정원 총재를 상대로 장외투쟁에 들어갈 것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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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1건)
김---- 태권도 사랑하는이  l  2010.10.29 08:07:51
뭐하는짓이냐 이제 그만떠들고 집에서 잠이나자 태권도 욕 먹이지 말고

언제 부터 태권도 신경 써다고 태권도도 뭐하는넘이 꼭 나이먹어서 지랄한다고

병신같은넘 너나 이럴시간 있으면 태권도에 연구하여 정말 태권도나 잘해

정치에 신경쓰지말고 주둥아리 놀리지말고 앞차기 연습이나 해라 자리 노리지말고
태권도협회 양전무하고 친구냐 왜 태권도 협회는 말안해 뒷조사해봐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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