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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는 올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지역대표 선발전에 KP&P 전자호구를 사용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발이라는 평가를 얻어냈다. |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한국선)이 4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대구체유관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대구시대표 선발전 및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대구시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6일 열린 소년체전 대표선발전에서는 남초부 핀급 안명기, 웰터급 이성보, 페더급 장현세, 라이트웰터급 정성훈 선수가 1위를 차지해 북부초가 4체급을 석권했으며, 남중부에서는 핀급 권혁성, 플라이급 윤정민, 라이트웰터급 조현민 선수가 1위에 오르며 신암중이 강세를 보였다.
여중부의 경우에는 신당중의 김은주(핀), 정해민(밴텀), 정수빈(라이트) 선수가 1위를 차지해 지역 여자 명문으로 이름을 알렸다.
7일 열린 전국체전 선발에서는 강북고의 -58kg 권혁진, -68kg 김성래, -74kg 김우진, -87kg 정인호 선수가 1위에 오르며 남고부 4체급을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여고부에서는 구남보건고가 -49kg 하정연, -57kg 김지희, -67kg 김혜윤, -73kg 이연미 +73kg 심민지 선수가 1위에 올라 5체급의 대표를 선발했다.
대학부는 계명대의 독주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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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학부 선발은 계명대가 남대부 전체급을 석권한데 이어 여대부 또한 2체급을 제외하고 모두 1위에 입상하면서 지역 최강교임을 재확인 시켜줬다. |
남대부의 경우 -54kg 김진곤, -58kg 최규원, -63kg 배지훈, -68kg 배지훈, -68kg 이승우, -74kg 서종빈, -80kg 최영탁, -87kg 김봉수, +87kg 장석진 선수가 1위에 오르며 계명대가 8체급을 모두 석권했으며, 여대부 또한 -46kg 이지민, -49kg 김보미, -53kg 서승희, -57kg 최수지, -62kg 윤수지, +73kg 방소연 6명의 선수가 1위에 올라 계명대가 2체급을 제외하고 대학부를 싹쓸이했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서는 대구협회가 최정예 대표선발을 위해 전자호구와 컴퓨터 채점제를 도입해 판정의 신뢰성을 높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경기문화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