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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근씨(우)가 서울시 조합원(좌)에게 발길질을 하고 있다. |
민주노총 산별노조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노동조합 정연준 위원장이 2월 2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김덕근씨에게 폭행을 당해 인근 병원에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충돌은 서울시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김 씨와 김 씨의 과거 행정에 대한 부정 의혹을 주장하는 노조측이 시청 앞에서 함께 1인 시위를 펼치다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정 위원장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입원 중에 있으며, 김 씨는 남대문 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에 김 씨와 나 동시에 1인 시위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김 씨가 나에게 다가와 ‘나의 시위를 방해하지 말라’고 했고, 난 ‘방해한적 없습니다’라고 얘기했다. 내가 대답을 하자마자 김 씨는 갑자기 나를 밀치더니 내가 넘어지자 마구 밟기 시작했다. 주위에 경찰들도 이를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나뿐만 아니고 나와 함께 현장에 있던 우리 조합원들에게도 김 씨는 폭력을 행사했다. 나는 바로 경찰에 이를 신고하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현재 정 위원장은 일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이며, 김 씨는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현장이 있던 서울시노조 권영준 부위원장은 "소속 인원도 없고, 정식 허가도 받지 않은 단체를 시민단체라 지칭하며 힘없는 시.도태권도협회를 괴롭히는 김 씨가 영원히 추방될 때까지 시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유령단체, 대가성 금품을 받고 허위 비방을 일삼는 무허가 단체 등이 사라질 때까지 우리의 투쟁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태권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