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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3/21  국제태권도신문
한국 유스올림픽 출전권 획득 '비상'
첫 날 경기 출전 3명 선수 전원 탈락

김태희와 도수추쿠르 제라(터키)의 여자 -49kg급 16강전 경기 장면. 김태희가 17대 5 점수차 패를 당했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현지시간 3월 20일 열린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 세계선발전’ 첫 날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전원이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20일 타이완아레나 경기장에서 100개국 36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유스올림픽 세계선발전이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선발전은 남자 -48㎏, -55㎏, -63㎏, -73㎏, +73㎏급과 여자 -44㎏, -49㎏, -55㎏, -63㎏, +63㎏급 등 총 10체급으로 나뉘어 열리며 국가별 3체급만 참가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한국의 경우 남자 -55kg, -63kg, -73kg와 여자 -49kg, -55kg, -63kg 총 6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남자 -73kg과 여자 -49kg, -63k급에 출전했지만 난징 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여자-49kg급에 출전한 김태희는 32강전에서 싱가포르 자루딘 누르 파장닌을 맞아 다양한 공격을 펼쳐 8대1로 승리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김태희는 16강전에서 터키의 도수추쿠르 제라에게 경기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태희는 1회전 시작과 동시에 몸통공격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몸통 공격을 주고받아 2대1로 따라 붙은데 이어 얼굴 공격을 성공시켜 4대 2로 역전시켰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김태희(서울체고)는 1회전 중반 제라에게 연속 얼굴 득점과 뒷차기를 허용해  단숨에 8점을 헌납했다. 2회전부터 김태희는 제라의 뒷차기, 돌려차기, 받아차기, 얼굴공격 등 다양한 공격을 극복하지 못해 결국 3회전 중반 17대 5 점수 차 패를 당했다.


여자 -63kg급에 출전한 박보희(흥해공고)는 32강전에서 러시아의 투루티나 울야에게 10대0 완패하면서 탈락했다. 남자 -73kg급 신해운(협성고) 역시 32강전에서 모로코의 엘 아따리아 모하메드와 접전 끝에 5대4 석패하면서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선발전 대회 첫날 전원 탈락한 것과 관련 중고연맹 관계자는 “유스올림픽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과 전자호구 적응 미흡, 합숙훈련을 하지 못하는 등 준비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선발전을 통해 74장의 난징행 티켓 주인공이 가려진다.


난징 유스올림픽 개최국 중국은 이번 세계선발전에는 출전하지 않고 자동으로 남녀 3체급씩의 출전권을 받았다.


중국에게 돌아간 출전권 남녀 3체급은 상위 7명, 나머지 남녀 2체급은 상위 8명의 선수가 속한 국가에 출전권이 돌아간다. 나머지 20명은 와일드카드로 유스올림픽 무대에 선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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