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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4/13  국제태권도신문
조영기, 김경덕 9단 강의에 사범들 감동
태권도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올바른 사범의 자세에 대해 강조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고문이 '심사위원의 역할과 사명’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고문과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상임부회장의 강의가 태권도 사범들에게 감동이 됐다.


조 고문과 김 부회장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국기원에서 열린 ‘제14기 1, 2, 3급 태권도 승.품단심사위원 연수과정’에 강사로 초청되어 조 고문은 ‘심사위원의 역할과 사명’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김 부회장은 채점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조 고문은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9단으로 고단자회 초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 대한태권도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김 부회장 역시 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9단으로 현재 고단자회 사무총장과 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조 고문은 이번 특강에서 태권도 사범으로서 승.품단 심사의 중요성에 대해서 역설하고 심사위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야 말로 태권도의 근간이 되며, 이 같은 역할을 해야하는 사범들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원칙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요점이었다.


조 고문은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태권도 사범지도자 자격이 경기지도자 및 1~3급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 요건에 제외된 것과 관련해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에게도 전화해 국기원에서 발급하는 사범지도자 자격이 생활체육 자격 요건에 제외된 것은 현 정부의 체육계 등한시 하는 태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래서 체육부가 독립적으로 신설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전했다”면서 “대한민국의 국기라고 하는 태권도에 대한 평가나 정책이 제대로 수립되고 이루어 질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이러한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동으로 대응해 한 목소리로 주장할 수 있는 품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심사위원의 채점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규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원칙을 준수해 제대로 된 평가를 해야만 국기원 단증에 대한 권위가 선다. 공정한 심사의 제 1선에 있는 것이 우리 사범들이다. 사범들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들의 강의에 200여명의 교육생들은 박수갈채로 9단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한 교육생은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이 실질적으로 사범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알려주고, 그동안 잊고 지낸 책임감과 역할을 강조해 태권도 사범으로서의 자긍심이 살아났다”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승.품단 심사위원 연수교육을 금~일요일 주말에 진행하는 것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도장을 운영 중인 한 교육생은 “교육이 평일에 이루어지면 태권도장을 운영중인 사람으로서는 참가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금요일 하루 정도를 제외하면 토, 일은 도장운영에 피해를 주지 않고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교육처럼 앞으로도 국기원이 일선 사범들을 위해 현실적인 계획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상임부회장이 심사위원들의 채점방법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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