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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4/14  국제태권도신문
국기원, 탁상행정 아닌 실용정책 펼친다!
오현득 부원장 “일선 지도자를 위한 정책 계속 이어 나갈 것”

국기원 오현득 부원장이 일선 지도자를 위한 실용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이 일선 지도자를 위한 실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국기원은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금, 토, 일 3일에 걸쳐 ‘14기 태권도 승.품단심사위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심사위원 교육은 지난해 오현득 연수원장 시절 일선 지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평일에 진행하던 계획을 전면 수정 해 주말에 시행하기 시작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국기원은 일선 지도자들의 도장운영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금, 토, 일 3일을 연수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교육을 실시해 큰 호평을 들었다.


오현득 부원장은 “국기원은 크게 연수교육과 심사 두 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사업은 국기원 직원들을 위해 하는 사업이 아니라 국기원의 근간이 되는 일선 지도자들을 위한 사업”이라며 “지도자들이 편한 환경에서 편한 마음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이는 일선에도 수련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수련을 받은 사람은 선배들의 뒤를 이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순환구조를 잘 만들고 관리해 제공해야 하는 것이 국기원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오 부원장은 국기원 행정 및 정책결정에 있어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해왔다. 권위의식과 무사안일한 기존의 풍토를 버리고 실질적으로 국기원의 근간이 되는 일선 지도자를 위한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해야한다는 원칙 때문이었다.


고단자 승단심사에 대한 불신과 권위하락을 타파하기 위해 오 부원장은 기존 강의실에서 시행되던 8, 9단 심사를 6, 7단과 함께 국기원 경기장에서 모든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행해 공정성과 공인 단의 권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난해에는 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WTA)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실무자를 설득, 초기 예산 5억원을 확보해 WTA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국기원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 국기원 시범단의 국립시범단화 추진을 위해 정부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시범단 지원 예산을 향상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인 태권도를 대표하는 (가칭)국기태권도시범단의 운영준비도 마쳐 놓은 상태다. 


오 부원장은 “국기원에 처음 들어와 생각한 것이 일선 지도자들을 위한 현실정책 마련과 어떻게하면 국기원이 정부의 도움에 힘입어 태권도의 본산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었다”면서 “내 스스로가 변하지 않으면 국기원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고, 직원들 역시 나의 이러한 변화 방향에 잘 부합해 과거와 달리 실용적인 제안들과 효율적인 업무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만순 원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이 이렇게 변화에 부응하고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국기원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 부원장은 WTA의 무주 태권도원 이전과 관련해 “WTA가 정부의 방침대로 태권도원으로 가야하는 것은 맞다. 우리는 이미 지난해부터 무주 이전과 관련해 모든 실무과정을 준비해 놓은 상태”라면서 “올해 초 시뮬레이션으로 각종 교육을 운영해 봤지만 우선 교육에 필요한 인력들의 주거환경의 준비가 안되어 있고, 연수교육을 위한 실기 강의 장소도 마땅치 않다. 교육생들이 각 교육 시간마다 이동 수업을 해야 하는데 그 이동하는 거리도 상당히 소비된 다는 단점이 있다. 이 모든 것은 다 하드웨어의 문제다 국기원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그 준비가 끝나있다. 하지만 하드웨어가 제대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 제대로 된 운영이 어렵다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정부에서도 이 점을 잘 검토해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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