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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5/20  국제태권도신문
KTA 차기 전무이사는 누구?
윤웅석 부회장, 전 기전위 의장 경력과 시.도협회 확고한 지지기반 우위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 김세혁 전무이사가 승부조작 의혹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5월 14일 물러난 가운데 태권도계는 차기 전무이사에 누가 선임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KTA 이사 중 자천타천 전무이사 후보군에 올라있는 인사는 윤웅석 부회장, 김철오 부회장, 정국현 이사로 윤 부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KTA 기술전문위원회 의장을 맡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표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고, 이후 2012년까지 크고 작은 국내 경기 문제를 잘 해결한 인사로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전국 16개 시.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협의회장 등의 경력 등이 종주국 태권도 행정 실무를 책임질 적격자라는 적임론이 확대되고 있고, 김철오 부회장의 경우 1996년 KTA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국기원 총무이사, 사무총장, 세계태권도연맹 경기부 사무차장 등을 맡은 태권도 단체의 다양한 경력이 차기 전무이사 물망에 오르는데 영향을 미친 것을 분석된다.


정국현 이사의 경우 현재 국립대학 교수를 맡고 있으며,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과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비춰지고 있는 상태다.


KTA 김태환 회장은 지난 14일 김 전무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고위 관계자들에게 “당분간 전무이사 선임은 없으며,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후에 차기 인선을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주국 협회 전무이사라는 자리가 경기와 심사 등 국내 태권도계에서 짊어진 막중한 업무가 있는 만큼 긴 시간 공백을 끌지는 않을 전망이다. 태권도 제도권 인사들은 이르면 5월 말 또는 6월 초 후임 전무이사의 인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김 회장이 이미 마음에 물망에 오르는 인사들 중 한 사람을 낙점한 상태라고 분석하고 있는 상태다.


후임 전무이사 인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국회의원 겸직금지법에 따라 김 회장이 겸직금지에 해당한다면 5월말까지 협회장직을 내려놔야하기 때문에 후임 인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 분위기에서 후임 전무이사는 사무국 내부의 갈등을 종결하고 시.도협회 및 연맹체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승부조작 의혹을 일단락 할 수 있는 인물이여야 하기에 물망에 오르는 인사가 아닌 새로운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물망에 오르는 인사들의 경우 대외적으로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려있기 때문에 자칫 또 다른 인사파동으로 불거질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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