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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6/24  국제태권도신문
[인터뷰]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품새 국가대표팀 김경섭 코치
“‘태권도는 내 인생의 스승’이라는 좌우명 속에 선수들 정신 훈련에 집중”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품새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한 김경섭 코치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내몽골에서 개최된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은 품새와 겨루기 종합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홈팀 중국을 제치고 당당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품새 국가대표팀 코치으로 선임되어 선수들과 약 일주일간 동거동락을 함께한 김경섭 코치로부터 대회 전반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고자 한다. 


김경섭 코치는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블랙밸트태권도장 총관장, 상지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맡고 있다.


문)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품새 코치로 선임된 소감은?
답) 국내에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선임되어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태극기를 가슴에 새긴다는 기쁨 또한 컸습니다. 


문)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문은?
답) 선수들의 실력은 모자람이 없었기에 기술적인 면보다는 국제대회에 처음 나가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긴장감을 풀어주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정신적인 면, 특히 마인드 컨트롤을 중점적으로 했고, 선수들 간의 팀워크, 그리고 서로간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훈련하였습니다.


문)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점은?
답)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와 외국 선수들 사이의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많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외국선수들의 품새 시연을 보면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아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경우 체육관과 학교 등을 거치면서 기본기가 타 국가 선수들에 비해 탄탄하기 때문에 이점을 살려 집중적으로 경기용 품새를 훈련한다면 아직까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에 대해
답) 우선 타지에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세심하게 배려하고 지원해준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표 팀의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간의 팀워크는 어느 국가보다 뛰어났다고 자부합니다.
정신적인 면에서 단단히 무장을 해서인지 중국의 텃새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스포츠맨쉽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해줬고 코칭스태프의 일원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문) 김경섭 코치에게 태권도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답) ‘No pain, no gain’이 의미하는 것처럼 진정한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 다는 이치를 태권도는 제게 30여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래서 태권도는 제게 인생의 스승과도 같습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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