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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협회가 국기원 승(품)단 심사에서 응심자들이 직접 나와 품새 종목을 임의로 뽑도록 하고 있다. |
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나동식)가 국기원 승(품)단)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협회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충청남도 천안시 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2014년 제4차 심사대회’부터 지정품새의 경우 응심자가 직접 나와 품새 종류를 임의적으로 뽑도록 했다.
이번 충남협회의 방침은 국기원 심사의 위상을 높이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함으로 심사 응심자들 및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냈다.
충남협회 김영근 전무이사는 “경기와 심사는 공정하게 누구나 평가 받아야 한다. 또한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충남태권도협회는 노력하고 있다. 전국에서 제일가는 태권도협회를 만들겠다”고 이번 심사부터 평가 방식이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협회는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7월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세미나를 통해 협회 임원들과 지도자들에게 경기 및 심사에 있어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침을 교육한바 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