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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차도철 회장이 ‘제21회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남자초등부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제21회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울산 남구 종하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0일 열린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차도철 회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체육회 박준수 사무처장, 울산광역시교원총연합회 이성걸 회장 등이 참석해 700여명의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울산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447명, 중등부 176명, 고등부 61명, 일반부 17명 등 총 701명이 출전해 학년별 체급별로 열전이 치러졌다.
남자초등부는 용인대한빛태권도장이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초등부는 송정대명태권도장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면서 종합우승팀이 됐다.
남자중등부 2군에서는 우주체육관이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 여자중등부 2군에서는 중남태권도장이 금메달 2개 획득해 각 부 종합우승팀이 됐다.
남자고등부 2군에서는 하나태권도장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여자고등부 2군에서는 용인대태권도가 금메달 1개를 따내 각 부 종합우승팀이 됐다.
이번 대회 남녀초등부 4-5학년과 남녀중등부 1-2학년 1, 2위 입상자에게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 출전권이 부여됐다.
최우수선수상은 남초부 송정대명태권도장 최준하, 여초부 용인대한빛태권도장 오승아, 남중부 우주체육관 김광일, 여중부 중남태권도 김인, 남고부 건강한태권도장 여원준, 여고부 용인대태권도장 강지민에게 돌아갔으며, 지도자상은 용인대한빛태권도장 김주식 관장과, 송정대명태권도장 이도훈 관장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우수심판상에는 변삼곤 울산협회 상임심판원이 선정됐다.
울산협회 차도철 회장은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강인한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많은 땀을 흘리며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기규칙을 잘 지키고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보내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