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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7/12  국제태권도신문
제주 코리아오픈 역대 최고의 숙박으로 선수단 걱정 끝!
극성수기지만 문성규 회장 인적네트워크 활용 비수기 수준 숙식비로 DOWN

2018 제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문성규 위원장이 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는 7월 18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평화의 섬 제주에서는 태권도 종주국의 대표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된다는 점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참가접수를 집계한 결과 이번 대회에는 57개국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의 세계랭킹 G2등급이 걸려 있는 겨루기 시니어부 남녀 8체급을 비롯해 주니어 남녀 각 10체급, 카뎃 남녀 각 10체급과 공인품새, 자유품새, 아시안게임 경기품새인 새품새까지 카뎃, 주니어, 시니어로 나뉘어 개인전, 단체전, 페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선수들이 참가하는 부문 이외에도 도장 수련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띠별 겨루기도 진행된다. 빨강띠, 파랑띠, 노랑띠의 수련생들이 참가해 도장에서 배운 기량을 국제무대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것.


일반 블랙벨트(초단 이상)를 취득한 수련생들의 경기도 마련되어 있다.


코리아오픈은 오는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당초 여름 극성수기 시즌에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에서 개최된다는 점으로 인해 숙식 등의 체제비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비수기 보다 조금 높은 가격대의 항공료가 들더라도 참가 선수단이 공식루트로 접수할 경우 숙박비가 성수기 대비 최대 1/3까지 저렴해 다른 지역에서의 대회와 체제비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8 제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문성규 위원장은 “원래 이 시즌이 여행사나 항공사, 숙박업소, 식당 등에서 정한 극성수기에 들어가 숙식비가 비싸게 책정되는 시기이지만, 제주도청과 지역 상인들의 민간단체가 협력해 조직위를 통해 공식 참가한 선수단은 비수기 수준으로 비용을 정했다”면서 “역대 어느 대회보다 비용 대비 깔끔하고 편한 숙소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사)한국유흥.단란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과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부회장, (사)한국마약범죄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감사,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 부회장, (사)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CT유통 상임대표와 유권자시민행동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상임대표,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 제주지회 상임대표 등을 맡아 체육을 떠나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있다.


문 위원장은 지난해 제주가 차기 코리아오픈 개최지로 결정된 후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여러 단체들을 비롯해 도청과 민간단체 등을 돌며 극성수기 시즌에 진행되는 코리아오픈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제적 이익보다는 제주도의 발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지난 2월부터는 자신아 활동하고 있는 여러 단체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홍보 및 협조요청에 나섰고, 이에 지역 상인들이 협조하면서 양질의 숙식을 선수단의 평균 예산규모에 맞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문 위원장은 국제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200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후 제주도에서 태권도 국제행사를 전혀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제주도내 태권도 활성화도 미진하고 태권도붐도 주춤한 상태”라면서 “다른 지역보다 제주도는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곳이다. 올해 굵짉굵직한 태권도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제주도의 장점을 전 세계에 알리고 태권도의 부흥도 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 유관단체 대표들도 전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대한태권도협회 이상헌 사무1처장은 “코리아오픈 개회식에 종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유관단체인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 아시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까지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것은 처음일 것”이라며 “국내에서 진행되는 국제대회 중 역대 최고의 숙소라고 칭할 수준으로 문 위원장께서 준비를 잘 해 주셨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제주에서는 이번 코리아오픈을 비롯해 국기원의 최대행사인 세계태권도한마당도 3일 차를 두고 이어서 개최된다.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제주를 찾는 기회가 많아짐은 물론 코리아오픈과 한마당 기간에만 태권도로 인해 제주를 방문하는 이들 또한 1만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 위원장은 “해외에 나가보니 가장 큰 불편함이 이동과 숙박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우선시해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아무리 준비를 잘했다고 해도 불만도 있고, 불평도 나올 수는 있다고 본다”면서 “특히 경기장 문제는 지금까지도 신경쓰는 것 중에 하나다. 한라체육관이 국제대회를 하기에는 좀 규모가 적다. 그래서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고 냉방시설도 추가해 선수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 먹는 것에 대한 문제가 있을 까봐 경기장 근처에 마련된 체육회관을 통째로 빌려 선수단의 급식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고, 경기장 주변에 푸드트럭과 제과회사 등과 연계해 선수단에게 신선하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코리아오픈 개막 전일에는 세계 평화를 위하고,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물꼬를 튼 태권도가 평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18 제주 세계평화걷기축제’도 개최된다.


전야제 성격인 걷기축제는 평화의 섬 제주와 남북평화의 첫 발인 태권도를 결합해 대중들과 함께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마련되며, 선수단과 제주도민을 비롯해 약 1천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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