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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26  국제태권도신문
홍성군태권도협회 송 모 전 회장, 지위확인 가처분신청 기각
체육단체 임원 영구히 퇴출, 자동 해임 이후 직무집행 ‘법적책임’ 물을 듯

[국제태권도신문]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민사합의 재판부가 지난 23일 채권자(홍성군태권도협회 송 모 전 회장)가 채무자(충청남도체육회, 충청남도태권도협회)를 상대로 신청한 자격 지위확인 가처분신청에 대해 기각 처분을 내렸다.

▲사진: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민사합의부 결정문 일부 내용
 

채권자 송 모 전 회장은 지난 2023년 4월 28일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자격정지 3년의 처분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하고 충청남도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

이에 충청남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자격정지 3개월을 처분 하였으나 송 모 전 회장은 체육회 규정 제33조(임원의 사임 및 해임)규정에 의하여 자동 해임되는 규정을 위반하고 회장직을 계속해서 수행하는 등 비난을 받아왔다.

해당 태권도단체 J모 관계자는 “체육회 규정에 의해 자동 해임되었으나 직무를 계속해서 수행하며 예산을 집행하는 등 사법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혀 향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소송은 송 모 전 회장의 아들이 재직하고 있는 충청남도체육회장이 징계처분한 사항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여 많은 체육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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