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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27  국제태권도신문
아시아태권도연맹 김상진 부회장, 차기 회장선거 출마 선언 “압도적 승리 목표”

▲사진: 오는 7월 열리는 ATU 회장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김상진 ATU부회장 모습.
[국제태권도신문] 아시아태권도연맹(이하 ATU) 김상진 부회장이 오는 7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ATU 회장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비전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캠프를 가동했다.

김 부회장은 고신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신설하여 석좌교수를 맡고 있으며, 현재 ATU 부회장 겸 집행위원, 주한 에디오피아 명예총영사,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부산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등의 직책을 맡으며 태권도계에 오랜 시간 리더쉽을 발휘해온 인물이다.

또한 지난 2012런던올림픽과 2016리우올림픽, 2024파리올림픽에서 태권도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한 바가 크고 2018년과 2022년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는 국가대표 품새팀 단장을 맡아 대한민국 12회 연속 종합우승을 이끌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강화 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김 부회장은 “문대성 전 IOC 선수 위원과 정국현 교수를 비롯하여 유럽의 각 지역 회장단의 지지를 얻었다”며 “이렇게 큰 힘을 등에 업고 있는 만큼 누구보다 자신 있게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부회장은 비전선언문을 통해 성장, 혁신, 통합, 공정을 핵심 비전 키워드로 제시했으며, 각 회원국의 상황과 요구를 충분히 듣고 제시하는 비전과 공약을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 확보를 통해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 부회장이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태권도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핵심적인 열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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