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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9  국제태권도신문
태권도 외교관 이환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상임고문 위촉
'정통파 태권도인' 제주 태권도 발전과 꿈나무 육성에 힘 보탠다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최철영, 이하 제주협회)가 해외에서 16년간 태권도 보급과 국위선양에 힘써온 이환선 선생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이환선(우측) 고문과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최철영 회장(좌측) 모습.

제주협회는 오랜 해외 활동 경력과 태권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이환선 선생의 영입을 통해 제주 태권도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선 상임고문은 1977년 명지대학교 태권도선수 출신으로 특히 스페인에서 1979년부터 1994년까지 16년 동안 태권도 보급과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태권도 외교관'으로 불린다.

또한, 이 상임고문은 6형제가 모두 태권도인일 정도로 태권도 명가 출신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넷째는 호주에서, 다섯째는 여전히 스페인에서 태권도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환선 상임고문은 최철영 제주협회 회장으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수여받으며 “열악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자문과 꿈나무 육성 및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철영 회장은 “정통파 태권도인을 상임고문으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제주협회는 이환선 상임고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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