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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3/14  국제태권도신문
오현득 국기원장, 장애인태권도 발전 위한 아낌없는 지원 약속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예방에 적극적으로 화답

오현득 국기원장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선수단의 예방에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오현득 원장이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의 2018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3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을 방문해 오현득 원장을 예방했다.


KTAD 장용갑 회장, 박성철 실무부회장, 이환선 기술고문을 비롯해 올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지도자 및 선수 30여명은 이날 국기원장실에서 오 원장과 만나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역할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오 원장은 “내가 있으면서 국기원은 비장애인태권도에는 특별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가 행정부원장 시절부터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장애인태권도 사범지도자 교육도 하고, 장애인태권도 심사규정도 확립하고, 장애인단체도 지원하고 하는 것은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태권도도 우리 국기원의 한 축이라는 점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한마당에서 여기 한국현 선수도 있지만, 저와 함께 태권도 시범을 보여 많은 관객들과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는 여러분을 보면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태권도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저 역시도 군 시절 공수낙하를 수십차례 하면서 척추가 다쳐 똑바로 앉아 있는 것이 힘들정도다. 장애는 여러분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 일정부분의 장애는 있다고 본다. 다만 신체부위나, 유형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분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 모두 다 같은 국민이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것이 바른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국기원에서 장애인태권도에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장애인의 심사와 교육, 자격연수 등에 있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구분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같은 공간, 같은 평가기준, 같은 자격요건으로 진행하는 것은 바뀌어야 한다”면서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안다. 적은 인원이 아니다. 이 점을 생각해달라”고 전했다.


지체 국가대표인 한국현 선수는 “어린 시절 팔을 다치기 전까지는 비장애인으로 3단까지 심사를 보고 단증을 취득했지만, 현재 5단인데 4단과 5단은 장애를 가지고 비장애인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같은 곳에서 함께 심사를 봤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나만 다르다는 인식으로 당시 심사를 보면서 심적고통이 컷다. 이러한 우리 장애인들의 마음을 국기원이 이해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심사를 엄격히 구분해 진행해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경험하고 느낀 점을 그대로 설명했다.


국기원은 지난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신규 장애인태권도 품새를 개발했다.


지적, 지체, 시각 3개 장애유형에 대해 각 유형의 신체적 제약을 고려한 품새를 새롭게 만든 것.


만약 국기원이 장애인심사를 현행과 달리 비장애인과 구분해 진행한다면, 우선적으로 개발된 품새가 국기원 장애인 공인품새로 정해져야 하며, 이를 보급하고, 심사를 집행할 수 있는 사범 및 심사평가관, 감독관의 양성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오 원장은 “여러분의 의견을 잘 알았다”며 “충분이 논의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KTAD 임원 및 국가대표 선수단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행정수장인 오 원장에게 장애인태권도발전을 위해 더욱 더 신경써 달라는 뜻을 담아 선수단의 서명이 담긴 태권도복을 전달했다.

오현득 국기원장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과 박성철 실무부회장, 이환선 기술고문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단과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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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8건)
지켜보겠습니다. 태권도인  l  2018.03.16 15:29:37
금전적인 부분의 지원뿐만 아닌 장애인선수들과 그들의 땀과 노력을 열정으로 뒷받침하는
그들의 코치, 감독 일선 지도자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태권도인 전임,  l  2018.03.16 09:32:58
국기원 오현득 원장님 장애인 태권도선수단를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페럴림픽에 정식 승인를 받게 해주셔서 장애인태권도가 많이 발전 한 것 같습니다 ...
선수들에게 더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많은 발전 부탁드립니다 ...
데플림픽 / 페럴림픽 올림픽대회를 2개나 가지고 있는 대한장애인협회
장애인태권도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길 원합니다 !
오현득 원장님 감사합니다. 태권맨  l  2018.03.15 19:25:43
장애인들의 고충을 이해해 주시고 장애인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권도인 전임  l  2018.03.15 16:34:25
오현득 국기원 원장님
장애인태권도 발전에 감사합니다
선진국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에
늘  힘써주신 힘때문에  장애인 체육이 발전이 있는것 같습니다.
종조국인 태권도  경기력위해서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호시우행 3  l  2018.03.15 11:34:25
더욱 발전된 장애태권도가 될것이다.

이러한 모습들이 변화되 따뜻한 국기태권도가 되기를 바랄뿐이다
호시우행 2  l  2018.03.15 11:29:57
평창 패럴림픽에 성공적인 마무리라고--
끝난게 끝난것이 아니라 마지막 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장애인가족들에게 불편함없이 준비해야한다.

이모든것이 외신들에대한 국가에 좋은평가 있을것이고 한국이라는 나라가 기억속에 오래 남게 될것이다.
소외되고 사회적인 약자들에게 관심과 사랑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마음 따뜻한 나라.
그것이 바로 선진국이라 생각한다.

모든국민은 평등하다. 평등을 바라는 지원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국기원 20억대한 지원금 중. . 10%로 라도 지원을 해준다면. . 지금보다 더욱...
호시우행  l  2018.03.15 11:16:24
국기원은 국내태권도 발전을 위해 20억가량에 대한 금액을 지원하고 있는것으로 안다.
하지만 소외된 대한장애태권도 발전을 위해 얼마나 지원하는지 궁금하다.

많은 국가들은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을 관심을 갖고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과 결과에서 경재적인 발전과 국가에대한 경재력을 판단한다.

비장애인태권도종목에 올림픽은 1개이다.

장애인은 데플림픽과 패럴림픽(청각,지체) 올픽이 2개이다.
예산더 더 많아야 하고 신경도 더 많이 써야한다.

문재인대통령이 말했다.

이번 평장올림픽에 성공은 평창패럴...
태권도인 태권도 전임  l  2018.03.15 10:04:55
오현득 국기원 원장님 바쁘신가운데 장애인 체육발전에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지금 평창에서 페럴릴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방송도 홀드 되는 느낌 이며
장애인 체육이 소외되지안게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에서 장애인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후원를 해주시면 장애인 태권도가 많은 발전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장애인 우대하고 홀드 하지안는 국가 대한민국의 선진국이 되는것 같습니다
오현득 원장님 늘 장애인들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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