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오노균 회장이 오는 6월 2일 열리는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출마한다. 오 회장의 지역구는 대전광역시 대덕구로 ‘교육 도시’에 걸맞게 영재 교육 등의 대안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 회장은 98년부터 충청대학 스포츠외교과 교수로서 강단에서 후진양성에 매진했다. 2007년부터는 제6대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으로서 250여개 지역 도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문화행사 및 시립상설시범단 창단 등 태권도와 문화, 교육이 접목된 컨텐츠를 구축했으며, 지자체 및 교육청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태권도 하나만이 발전하는 것이 아닌 교육, 경제, 문화와 더불어 태권도가 발전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었다.
오 회장은 지자체 선거에서 당선되면, 민족사관학교와 비슷한 개념의 구립대안학교(영재교육담당)를 설립해 교육의 선진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오 회장은 민족사관학교와 같이 영재교육을 담당할 구립대안학교를 개교해 교육의 선진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신이 태어난 ‘오박사 마을’이 1960년대부터 주민들이 태권도를 배워 가구 단위로 유단자를 배출해 무사촌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만큼 태권도 하나만이 아닌 무예의 메카로 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