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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3/06  국제태권도신문
바태연 김덕근 대표 갈취 의혹 유인물, 진상 밝혀지나?
국기원 김일섭 부장, 개인과 국기원 명예훼손으로 수사 의뢰

2월 27일 오전 국기원 경기장 스탠드에 배포된 것으로 알려진 유인물, 해당 유인물에는 금원의 액수와 건넨 사람, 돈을 건넨 목적 등이 기재되어 있다.

2월 2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 경기장 스탠드에 익명의 인사로부터 유포되어 태권도계를 발칵 뒤집은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의 갈취 의혹이 경찰 수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될 예정이다.


국기원 심사운영팀 김일섭 부장은 27일 배포된 유인물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 국.내외 태권도 지인들로부터 연락을 상당히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당 유인물을 근거로 “왜 돈을 줬느냐?”, “무슨 이유로 줬느냐?” 등의 질문을 던진 것. 김 부장은 이러한 연락에 상당한 스트레스와 모욕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기원 직원으로서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인해 남들이 삐딱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심리적 압박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부장은 3월 6일 이번 유인물 유포자 및 배포자의 처벌을 목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뒤 “내가 김덕근 대표에게 돈을 건넨 적이 없는데 이 같은 유인물에 내 이름이 올라있어 내 개인의 명예가 훼손됐고 또한 국기원에서 이러한 유인물이 발견되어 국기원 직원으로서 국기원의 명예도 훼손됐다고 판단해 고소를 하게 됐다”면서 “국기원 내.외부 CCTV 판독을 통해 해당 유인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를 밝혀 법으로 처벌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유인물에 거론된 인사 중 고소 등의 방식으로 이번 건에 사실규명을 밝히려는 사람은 현재 김 부장이 처음이다. 해당 유인물에 거론된 인사 중 일부는 김 대표에게 건넨 금원의 액수를 인정했으며, 또 다른 인사들은 돈을 건넨 것은 맞지만 해당 유인물에 나와 있는 액수는 아니라고 일부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김 부장처럼 처음부터 금원을 건넨 행위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인사들도 있다. 


현재 국기원에는 출입구 4곳을 촬영하는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내부 복도에도 2대 의 CCTV가 작동 중에 있다.


한 국기원 관계자는 “유인물이 배포된 것으로 알려진 장소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2월 27일 오전 9시 30분 전후로 국기원 전체의 CCTV를 탐색하면 용의자를 압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수사가 확대되어 금품을 건넨 사람들과 받은 사람 모두 명명백백히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김 대표의 갈취 의혹 유인물 파동은 김 부장의 고소로 인해 또 한번 큰 파장이 태권도계를 휘몰아 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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