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제10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선보인 WTF 시범단의 공연을 흐뭇하게 관람하고 있다. |
지구촌 태권도 미래의 스타 등용문인 ‘제10회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가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경기장에서 현지시간 3월 23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남.녀 10체급씩으로 나눠 치르는 이번 대회는 만 15∼17세(1997년 1월 1일∼1999년 12월 31일 출생자)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국 및 선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인 107개국에서 79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3일 오후 5시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2시간동안 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 장 마리 에이어 사무총장을 비롯한 집행위원들과 웨이 홍 치앙 대만 교육부 장관, 룽 빈 하우 타이베이 시장, 홍 도우 린 대만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안 친슈 대만태권도협회장 겸 대회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WTF 조정원 총재는“대만이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이번 유스올림픽 세계선발전에서도 출전권을 5장 획득해 난징에서도 좋은 성적 기대된다”면서 “유스올림픽 선발전과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 개최로 이 곳의 태권도 붐을 이끌어 대만의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은 대만의 인기 그룹 5인조 칼라보이스의 무대와 5인조 댄스 그룹인 웨이 홍의 부다댄드 버디(buddy)로 문을 열었다.
1만여 명의 관중을 한 눈에 사로잡은 개막식 식전행사는 타이베이 시내 40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100명의 어린이와 WTF 시범단이 합동으로 펼친 태권도 시범공연이었다.
이날 관중들은 WTF 태권도 시범단(단장 나일한)과 대만 태권도 수련생 100여명이 함께 선보인 합동공연 내내 박수갈채를 보내며 경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이날 WTF는 대만 태권도의 선구자인 왕 위안 창에게 태권도를 첫 보급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
|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시범단이 개막식 공연으로 태권체조를 선보이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