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태권도협회(회장 조영기)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신비의 바닷길과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워오고 있는 진도군 진도초등학교 철마관에서 제24회 전남협회장기 남녀 초.중.고 겨루기대회가 열렸다.
조영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올림픽으로 승화된 태권도를 더욱더 수련하여 태권도 5대정신인 예의 인내 염치 극기 백절불굴의 정신을 연마하여 훌륭한 태권도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오늘 경기를 통하여 지. 덕. 체. 기를 겸비한 꿈과 용기를 품을 수 있는 호연지기를 기르는 전인교육의 장으로 승화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지난 9월 8일 국기원 고단자 심사에서 9단에 합격한 손향성(전남협회 심사분과위원장)에게는 9단 승단기념패와 행운의열쇠 증정이 있어서 주위의 축하를 받았고, 태권도 발전에 공이 지대한 김인성(전남협회 질서대책분과위원장 ), 이영안(전남협회 도장분과위원장)에게는 박연수 진도군수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박세권 진도군 태권도협회장과 이호진 전무이사에게는 조영기 전남 협회장의 감사패가 증정되어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대회를 준비한 진도군 태권도협회임원들이 모금한 쌀 20Kg짜리 100포대를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이인곤 부군수에게 전달되어 경기장에 훈훈한 감동을 불어 넣어 주었다.
경기 마지막 날 결승전에는 여초부 핀급 경기에 허경수 곡성군태권도협회장 장녀인 허진솔(6학년)이 우승해, 협회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이 대회 종합성적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저학년 1위 광양가야초 2위 장흥회진초 3위 나주초 A팀 감투상 무선초 장려상 나주초 B팀 순천조례초
■초등부 고학년 1위 무선초 2위 광양가야초 3위 목포서부초 감투상 장흥초 장려상 영암초 순천북초
■여초부 1위 장흥초 2위 고흥도하초 3위 목포동초 감투상 구례초
■남중부 1위 여천중 2위 순천이수중 3위 무안현경중 감투상 광양중동중 장려상 순천연향중
■남고부 1위 여수고 2위 광양고 3위 영광실고
■최우수선수상 △초등부 저학년 장호환(광양가야초) △초등부 고학년 박지훈(무선초) △여초부 김아현(장흥초) △남중부 이주환(여천중) △여중부 김둘이(전남체중) △남고부 이정훈(여수고) <기사제공 전남협회 홍보분과 양회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