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박성철,이하 서장태)가 10월 5일(수)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장태 사무국에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임원 결단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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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임원 결단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직는 모습. |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9일(수)부터 24일(월)까지 (6일간) 진행되며, 대회 첫날인 19일(수)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31개 종목의 지체, 시각, 지적, 청각, 뇌병변장애 선수 6,300여명과 임원 및 관계자 2,700여명 등 총 9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서장태는 이날 임원 결단식에 장용갑 명예회장을 비롯, 이철재 부회장, 김성배 부회장, 이경석 감독 등 10여명의 임원이 참석하여 서울시 대표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는 한편, 이번 대회 선수단을 이끌 수장으로 김연문 부회장을 위촉,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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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연문 단장(우측)이 박성철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좌측)에게 임명장을 건네받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김 부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한마음태권도장 총관장으로서 현재까지 20여년간 현장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권도의 미래 가치인 장애인태권도의 활성화를 위해 서장태 부회장을 맡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등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태권도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4년 한국대학태권도연맹(KUTF)과의 인연으로 내몽골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부단장을 맡아 대학 선수들을 이끌고 국위선양을 한 바 있으며,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7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는 부단장으로 한국의 2회 연속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2017 춘천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 단장을 역임 했으며,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태권도) 품새 부문에서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싹쓸이하며, 태권도 종가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김 부회장은 대학연맹 활동 이외에도 현재 서장태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서울특별시 대표 선수단 부단장을 맡아 어려움에 놓은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농아인올림픽을 비롯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면서 장애인태권도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장애인태권도 위상을 한 단계 성장시키며 국기태권도의 미래가치인 장애인태권도 활성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장용갑 명예회장은 “어려운 시기에서도 국기태권도의 미래가치인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김연문 단장님 같은 훌륭한 인격을 가지신 분들께서 선수단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시니 너무 든든하다”고 밝혔다.
김연문 단장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장애를 딛고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 나가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는 오는 10월 21(금)과 22일(토) 경상남도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박윤수 기자, tkdtimes@tkdcnn.com>
http://www.tkdcnn.com/news/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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