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신임 원장은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어제 국기원에서 원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당연히 축하해주려 먼길 마다않고 축하 해주려갔었다.
윤웅석 원장답게 소탈하고 간소하게, 그 누구처럼 호텔에 요란법석 떨지 않고 잘 한것같다.
지금까지 우리태권도계와 국기원은 한줌도 안되는 현역 정치인들이 이용만 해왔다.
(김정길.구천서.홍준표.홍문종 등등)그들이 우리 태권도계에 도움을 준게 무엇이드냐?
정치적으로 이용만 했을뿐이지.
그러나 최근에는 더한면이 있다.
퇴물 정치인들이 원장이다 이사장이다 들어와 빈수레가 소리만 요란하지 요란한 헛공약만 앞세우고 급여만 받아가고 법인카드로 폼만잡고 흥청 망청 쓰고 다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어려운 사범들에게 후원금이나 모으고 국기원 개혁 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달성에 더욱 신경쓰는것같다.
제2의 국기원을 곧 지을것처럼 원장이나 이사장이나 경쟁하듯 호언장담을 하지 않았던가?
5-6년 그자리에 있었지만 지금 국기원에 남는건 무엇인가?
국기원에 국기게양대를 세우고 하는 것은 지극히 지엽적인 것이다.
국회의원에 낙선하면 또.국기원으로 돌아올것은 모르긴 해도 그야말로 *명약관화*하다.
국기원은 세계태권도본부이다.
세계태권도본부라는 말이 우리끼리의 말이 아닌 명실상부하게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그런곳이 되어야 하겠다.
바티칸 교황청은 세계 카톨릭국가 어디든 산간벽촌이던 어촌마을이든 교황청의 훈령데로 따른다.
일선 천주교회든 일반 신부든 교황청의 칙령에 따른다. 하지만 우리 국기원의 규칙을 제데로 따른 국가가 있느냐?
국내는 물론이요 외국에도 유급자 띠하나도 통일 시킬수없는 나약한 국기원이 무슨 세계태권도본부냐?
가맹국이 214개국이라하지만 세계연맹 가맹국에 접방살이 할게아니고 우리 국기원스스로의 지부를 만들어야 한다. 국기원 명령과 규칙을 제데로 따르는 국가가 몇개국이더냐?
로마 교황청을보라
직급이 신부.주교.대주교.추기경.교황 등 5계급으로 분류가 되지만 내가 신부요 주교요 이름표를 안붙이고 다녀도 입는 옷색갈만 보아도 직급이 표시가난다.
우리는 1단이나 9단이나 똑같은 검은띠에 똑같은 도복에 누가 1단인지 누가 9단인지 구분이 안된다.
1단에서 3단까지는 무어라 불러야되는지?
사범이란 호칭은 몇단부터인지? 관장은 몇단부터인지? 이런것도 국기원(자칭세계태권도본부)에서 규약을 정해 세계회원국에 칙령을 내려주어야 하지않겠는가?
즉.예를들어 1-3단은 교사(인스트락터), 4-5단은사범(메스터), 6-7단은 관장(그랜메스터), 9단은(젠.마스터.도사님)이런식으로 구분을 시켜야되며 도복 구분도 해주어야 하는데 이것은 국기원 몫이다.
국기원 이사회에서는 할일이 산더미같은데 우선 이사장부터 마음은 콩밭에 있으니 태권도가 발전이 되겠는가?
이사회는 더이상 직무유기하지 말라 시간이없다.
미국.중국등 강대국들이 자체단증을 발급하려 할때 빨리 국기원은 권위를 세우고 재정비를 하여야한다.
그래서 원장 이사장은 국내용이 아닌 국제용 세계를 내다볼수 있는분이어야 하겠다.
품새도 현.태극장이 품새다운 품새이냐?
태극장(1-8장)은 품띠(어린이용)한테 돌려주고 성인 유급자 품새는 발기술이 많이 들어가고 앞서기 자세를 뺀 그야말로 세계에 내어놓아도 백년.천년이 흘러도 고치지 않는 새로운 품새를 재정해야한다.
세계연맹은 어짜피 경기단체이니 경기 태권도로 가라하고 우리 국기원은 발래나 기계체조같은 태권도가 아닌 일격필살의 무도 태권도로 가야 생명력이 긴 영원히 지구상에 존재할 것이다.
윤웅석 신임원장은
워낙 심성이 착하고 덕망과 질량을 갗춘분이기에 국기원을 이용하거나.공금을 유용할분은 아니라는걸 나는 확신한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분이기에 잘할줄 믿고 있지만 성격상 우리 국기원을 현상유지 하는데 그처서는 안되겠다.
명실공히 세계태권도본부(Headquarter)답게 만들어야 할 책임이있다.
나.재임기간에 모든것을 이룰려고도 하지말고 기초작업만이라도 해주면 태권도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선거때마다 태권도 정치, 뿌로커들도 척결해야할 대상이다.
유명무실한 9단회를 원장직속 기구로 편성하어 평생태권도에 몸받쳐온 그들의 노.하우를(Knowhow)십분발휘하여 분과별로 연구 토록하여 태권도와 국기원에 공헌할수있는 기회를 주어야한다.
옛날에는 *인생칠십고래희*라하여 우리의 수명이 칠십을 넘기기가 힘들다해서 60에 회갑잔치를 했는데 지금은 60세면 청년이고 백세 시대이다.
9단 승단심사 연령은 53세이면 어린애다. 승단연령 규정을 만든지 40여년전이다. 승단 연령기준도 재조정 하여 9단의 권위를 높여야 하겠다. 제고 하기를 바란다.
그밖에 많은 구상을 가지고 있으나 지면상 차후에 언급하겠다.
2025년11월7일
정재규 사범
*국기원공인9단(2003년승단).
*해외사범경력23년(브라질.미국등).
*(전)청와대대통령경호실.특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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