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가 28일(수) 오전 11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전국체전 성과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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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이자형 회장 모습. |
이날 간담회에서 이자형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7년 만에 이뤄낸 종합우승 소식을 전하며 일선 현장의 회원들과 선수,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단과 지도자, 그리고 마음을 모아 응원해 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값진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성과 발표와 더불어 조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강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원진의 회의비 반납 및 무보수 봉사 ▲불필요한 간담회 및 회의 대폭 축소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한 법인카드 분출 계정 운영 및 차량 운행 일지 작성 강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집행부는 과도한 지출 줄이기와 예산 절감을 통해 회원들의 부담을 낮추는 ‘회원을 위한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임원진은 “전 집행부 대비 방만한 운영 요소를 대폭 축소하고 절감된 예산을 바탕으로 심사비 인상 없이도 협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10일 예정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준비 상황도 언급됐다. 협회 측은 요청 자료를 착실히 제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과거의 부정적인 틀에서 벗어나 투명하고 깨끗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격려와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는 앞으로도 쇄신 작업을 지속해 일선 관장과 회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청렴한 단체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