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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2  국제태권도신문
한국 장애인태권도 대표팀, 값진 메달 소식… 주정훈 은메달·이동호 동메달 획득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직무대행 박종범) 소속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패러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 대표팀(감독 채덕성, 수석코치 이경석, 지체코치 원세종)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하며 값진 결실을 맺었다.

태권도 K44 남자 -70kg급에 출전한 이동호(춘천시장애인체육회)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상대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2년 전 파리 패럴림픽 16강의 아쉬움을 딛고 체급을 올려 시상대에 오른 이동호는 생일을 하루 앞두고 값진 결실을 얻었다.


한편,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의 간판 주정훈(32·춘천시장애인체육회)은 K44 남자 -80kg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바흐트 알리레자(이란)를 맞아 0대2(2-6, 6-1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인 주정훈은 대회를 앞두고 오른발 발등 미세골절 부상을 입은 데다, 현지에서 극심한 배탈과 감기몸살로 살이 빠지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등 악조건이 겹쳤다. 그러나 부상과 악재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8강과 준결승을 모두 2대0 완승으로 장식하며 결승 매트까지 지켜냈다.


이처럼 선수들의 뜨거운 땀방울 뒤에는 그들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전선주 이천선수촌장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의 힘을 보탰고 대회 기간 동안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윤호상 사무국장, 임수원 과장, 황유정 대리가 현장에서 세심하게 헌신하며 선수들의 뒷바라지는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SNS를 통해 두 선수 모두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동호 선수에게는 "강원의 이름으로 거둔 성과라 기쁨이 더 크다"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겼고, 주정훈 선수에게는 "미세골절과 배탈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결승 매트를 지킨 투지에 큰 박수를 보낸다. 도쿄·파리 패럴림픽 동메달과 항저우 금메달에 이어 이번 은메달까지 한국 장애인태권도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며 춘천시민·강원도민과 함께 2028 LA 패럴림픽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 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격려와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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