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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9  국제태권도신문
궂은 날씨 뚫은 태권도 열기… ‘제46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태권도대회’ 고흥서 성황리 개최
1,359명 선수 참가해 기량 겨뤄… 선수·학부모 등 2,000여 명 열띤 응원

지역 태권도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6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녀 초·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고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359명의 초·중·고교 선수들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사진: ‘제46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태권도대회’ 경기장 모습.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와 고흥군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고흥군·고흥군의회·고흥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세부적으로 겨루기 A조 306명, B조 262명, 품새 690명을 비롯해 단체전 16팀, 복식 15팀, 자유품새 13명, 태권체조 1팀이 출전해 다채로운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으나 선수와 학부모 등 2,0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비에 굴하지 않는 투지와 집중력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사진: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박경환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개회식은 김중옥 고흥군청 실업팀 감독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어 국민의례, 우승기 반환, 대회사,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고흥군수의 환영사와 박경환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김민열 고흥군의회 의장,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이 축사를 통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조영기 상임고문, 이영안·이용우·권형규 부회장, 이경남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노용주 의장 등 협회 관계자와 각 시·군 태권도협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전라남도태권도협회는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남 선수단이 종합성적 9위를 달성하며 전국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남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거둔 성과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박경환 회장 체제 아래 선수와 지도자, 협회가 합심해 일궈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망주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며 "고흥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미래 태권도 인재를 키우고 지역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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