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 노조는 살아 있는가?
노조는 임금협상만을 위한 단체가 아니고 사측의 부당행위에 대해 단체행위를 통한 궁극적으로 사원의 권익을 증대하는 것도 노조의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오**때의 폭정 때에도 노조는 혼연일체되어 원장사퇴 요구 및 비리척결을 주장하며 여러번의 성명서와 단체행동을 통해 국기원이 정상화되는데 일조했음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영열 원장의 가처분 취하에 따른 이**의 개혁위원장 위촉, 오노균의 대외협력위원장 위촉, 그리고 이면합의(3개월 안에 오노균 행정부원장 선임 등 약속불이행시 사퇴한다며 이**에 사퇴서 전달) 등에 따른 최영열 원장의 사퇴서 작성과 사퇴 철회서 등이 연속적으로 터지고 있는 상황에, 최영열 원장은 앞으로 예정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의 인용 그리고 이사회의 해임안 등 첩첩산중으로 이미 국기원장으로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심각한 지경에 와 있어 오**때의 아픔을 딛고 선거를 통해 선출된 원장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도덕적 무장해제와 태권도인의 몰염치를 적나라하게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위중한 사태에 노조(위원장 나영집)는 과거의 적극적인 성명서 발표 및 단체행동을 보인 그 기상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지고 식물 노조, 어용노조 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이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국기원 내부에서 노조가 정치색을 띠지 않고 건강해야 국기원이 건강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 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노조는 그렇지 않고 정상적인 괘도에서 이탈한 것 같습니다.
현 나영집 노조위원장에 묻습니다.
첫째, 위원장의 부가 천호상전을 나와 현 최영열 원장과 특별한 관계로 침묵하고,
둘째, 이** 전 처장과 특별한 인연 등의 역학관계로 침묵하고,
셋째, 위원장 개인적인 정치적 야심 등으로 현 국기원 사태에 침묵하고 방관하는 것이 아닌지 스스로 밝혀야 할 것이며, 국기원 노조가 국기원의 환골탈퇴를 통한 정상화에 도움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물러나 후임자에게 책임을 다하도록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국기원은 노사가 적절히 견제와 균형을 통해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상생적인 노사관계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며 또한 노조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 할 것 입니다.
"건강한 노조로 다시 태어나길 바랍니다"
2020. 8. 23.
태권도바로세우기 사범회 회장 김창식
http://www.tkdcnn.com/news/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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