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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고봉수 사무총장(좌)이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67kg 금메달리스트인 루오웨이(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67kg 금메달리스트인 루오웨이(Luo wei, 33세)가 태권도원에 방문했다.
루오웨이는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선수로 참가하기 위해 태권도원을 찾았다.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루오웨이는 겨루기 선수생활 은퇴 후 겨루기 국제심판 자격을 보유, 심판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Sun-Yat-Sen university에서 체육학부 태권도 교수로 활동하면서 품새 국제심판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품새 삼매경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엑스포 참가는 자신의 품새 기량을 점검하기 위함으로 루오웨이는 엑스포 품새 경연부문에 참가해 2위에 올랐다.
이번 엑스포에 자신의 제자와 함께 출전한 루오웨이를 위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루오웨이는 “중국 친구들에게 태권도의 전통성을 가르치고 싶다”면서 “이번 엑스포의 품새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뿌듯하고 기쁘다. 특히 개회식에 태권도실버초청공연을 시범단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 감동의 느낌을 가진 채 중국에 태권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