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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04  국제태권도신문
윤웅석 국기원장, 이종갑 신임 행정부원장 선임... 연이은'A급 인사 등용'으로 국기원 위상 강화

국기원(원장 윤웅석)이 이종갑 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신임 행정부원장으로 선임하며 기관의 행정력과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이은 'A급 인사'들의 등용으로 국기원의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 이종갑 국기원 신임 행정부위원장 모습.

이번에 행정부원장에 선임된 이종갑 신임 부원장은 태권도계에서 폭넓은 경험과 깊은 이해를 갖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6년부터 15년 동안 국기원에서 홍보과장, 기획조정실장, 경영지원본부장, 감사실장, 총무기획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태권도 기자 출신으로 사무총장까지 거친 이 신임 부원장은 '아군도 없고 적군도 없는 만능 일꾼' 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태권도계 전반에 걸친 뛰어난 소통 능력과 균형 잡힌 행정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획 및 경영 지원 분야에서의 전문성 또한 높이 평가된다.

국기원 행정부원장은 이사 중에서 원장의 추천을 받아 재적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임되며, 임기는 1년이다.

이종갑 신임 행정부원장은 취임 소감에서 “국기원 행정부원장의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사무국의 화합과 조화를 통해 달라진 국기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사회와 사무국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태권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강조했다.

한편, 윤웅석 국기원장은 태권도 행정 전문가이자 폭넓은 지지를 받는 이 신임 부원장 선임을 통해 사무국의 안정적인 운영과 태권도계 내외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기원의 공신력과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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