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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총회 이후 치러진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조영기 회장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
전라남도태권도협회는 지난 22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현 조영기 회장의 재신임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전남은 조영기 회장을 제외하고는 다른 대안인물이 전무해 조 회장의 장기집권이 예상됐었다.
전남은 선거관리규정조차 전무한 협회로 회원들의 결속력이 상당하고 조 회장의 신뢰도 또한 100%로 봐도 부방할 만큼 선거에 따른 잡음이 없는 협회다.
이날 총회는 상위단체인 전남체육회의 선거규약에 따라 치러졌으며 기존 수순대로 대의원들은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조 회장은 태권도계 원로로 불리며 현재 상당수의 후배 제자들이 전국 주요인사로 활약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정도로 태권도계에 애착과 포부가 남다른 조 회장은 현재 KTA 상임부회장, 국기원 부원장직을 겸하고 있다.
조영기 회장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추대이후 “부족한 회장에게 재신임으로 화답해준 태권도들게 감사하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신뢰와 결속력을 바탕으로 국기원 및 KTA에서 요직을 수행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내년 전남협회의 사업계획을 보면 조 회장의 포부와 의지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전남협회는 ▶우수선수 지원 ▶대회시 부상선수를 위한 상해보험 ▶이사회와 경기부의 분리 운영 ▶실업팀 창단 적극 독려 등의 사업을 계획 중이며 특히 조 회장은 실업팀 창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2009년 과거와 변동사항 없는 전라남도태권도협회는 회원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 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 회장의 중앙임원 활동으로 발전의 바탕을 삼을 것으로 생각된다.
◆약력
1997 태권도 9단 승단
2001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23대)
2001 ~ 현재 전남 체육회 부회장
2001 ~ 현재 태권도 청소년 연맹 부총재
2002 ~ 현재 국기원 부원장
2003 ~ 현재 전라남도 태권도협회 회장
2003 국기원 승품단 심사위원
2007 태권도 진흥특별법제정대책위원장
2008 ~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선임
◆상 훈
1998. 10. 30. 군민의 상(체육부문) 수상
1988. 08. 07. 88올림픽 기장 수여
1989. 04. 11 내무부장관 표창
1992. 10. 22 체육 청소년 장관 표창
1992. 12. 29 체육훈장 문화상(체육부문)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