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 권갑수 부회장이 7월 18일 오전 6시 30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권 부회장은 1940년 전남 함평 출생으로 1967년부터 함평체육관을 개관해 그동안 수많은 제자들 및 지도자들을 길러왔다.
20일 열린 고인의 영결식은 권 부회장의 태권도에 대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 치러졌으며,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고문, 이주호 부회장, 윤판석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장, 박흥식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 등을 비롯한 태권도 인사들 및 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조영기 상임고문은 약력보고를 통해 “고인께서는 1940년 10월17일 함평에서 출생하여 1967년 함평체육관을 개관하여 태권도 보급 발전을 위하여 헌신했다”며 “수많은 선수들을 발굴하여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 태권도 선수는 물론 국가대표 선수를 발굴하여 태권도 경기력 향상에 공헌했고, 2007년 태권도 9단에 승단해 태권도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그동안의 공로가 큰 인물이다.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이주호 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평소 존경했던 故 권갑수 부회장님의 비보를 듣고 저를 비롯한 수많은 태권도인들의 마음은 이루 형언 할 수 없는 허탈감과 슬픔을 가눌 길 없으며 지난 경주 코리아오픈대회에 참석하시어 뜨거운 태권도 열정을 보여 주셨던 권 부회장님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영면 하셨다는 현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으며 한 평생을 태권도와 함께 살아오신 이 시대의 진정한 태권도인으로서 모든 태권도인들의 귀감이 되어 우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았으니 이제 우리들의 곁을 떠나시는 권 부회장님은 태권도의 무거운 짐 남아있는 태권도인에게 넘겨주시고 고이 영면하시고 극락왕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는 고인이 그동안 태권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사 10단을 추서 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