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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9/18  국제태권도신문
WTF, 맨체스터 그랑프리 시리즈부터 전자헤드기어 사용
대도社 전자호구 및 전자헤드기어 도입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2014 WTF 그랑프리 시리즈3’부터 전자헤드기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전자헤드기어의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가 열린 것.


WTF는 지난해부터 공인업체인 대도(Daedo, 대표 박천욱)와 KP&P(대표 조성근)의 전자헤드기어를 가지고 필드테스트를 벌인 바 있다.


대도의 경우 자사의 전자호구가 올해 초 스웨덴 트랠리보그(Trelleborg)에서 열린 오픈대회 주니어 부문에 도입되면서 사실상 상용화에 들어갔으며, KP&P의 경우 볼리비아 오픈 필드테스트와 경주 코리아오픈 필드테스트에서 긍적적인 평가를 받아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WTF는 그랑프리 시리즈3에 대도 전자호구가 도입됨에 따라 이 대회부터 대도 전자헤드기어를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WTF 랭킹 포인트 40점이 걸린 G-4 대회에 전자헤드기어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TF는 맨체스터 그랑프리 대회를 시작으로 WTF의 승인대회에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를 지속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2016 리우 올림픽에 반드시 전자헤드기어를 사용하겠다는 WTF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태권도의 전자시스템 시대가 열린 것.


WTF에서 두 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몇 차례 필드테스트를 했지만 공통적으로 ▲헤드기어 미착용 득점 부위에 대한 득점 유무 ▲헤드기어 미타격시 표출되는 득점 문제 ▲헤드기어 접촉 시간에 따른 이중 득점 표출 유무 등에 대해서는 아직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WTF는 이 부문을 심판의 판단과 영상판독제를 이용해 보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또 실질적인 대회 사용을 통해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개보수 해 2016 리우 올림픽에 최상의 전자호구 및 전자헤드기어 시스템을 내어놓겠다는 입장이다.


대도 전자헤드기어는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3를 비롯해 12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도입될 예정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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