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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4/23  국제태권도신문
아시아선수권, 韓 여자부 종합우승
남자, 이란에게 종합우승 내주고 2위에 그쳐

2016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서성석 단장(세종시태권도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태권도가 현지시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매리어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종합우승, 남자부 종합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39개국에서 241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 각 8체급 총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대회 첫 날인 19일 남자 -87kg 인교돈과 여자 -73kg 이다빈, +73kg 안새봄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남자 금 1개, 여자 금 2개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둘째 날인 20일 여자 -53kg 김민정과 남자 -63kg 김석배가 1위, 여자 -49kg 하민아가 2위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이란이 남자부 종합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남자 -68kg 김제엽이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보탰으나, 여자 -57kg 이아름이 홈팀 필리핀과의 결승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득점을 내어주며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남자 -74kg 김훈과 여자 -62kg 전채은도 순조롭게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벽을 넘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선취점을 내어주며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56점을 획득하며 지난대회에 이어 남자부 종합우승 2연패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45점을 획득해 은메달 수에서 밀려 2위에 그쳤다.


여자부는 한국이 2연패를 달성하며 위상을 뽐냈다.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53점을 획득해 대만(금 2, 은 1)과 태국(금 1, 은 1, 동 1)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아시아 강국으로 손꼽히는 대만은 여자부 종합 2위에 이어 남자부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으며,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남자 금 1, 여자 금 1씩을 획득해 체면을 지켰다.


한국의 최영석 감독이 이끌며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은 1, 동 1에 여자 금 1, 은 1, 동 1을 보탰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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