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월) 오전11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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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태권도원 T1경기장 모습. |
이번 기념식은 “10년의 준비 서기 100년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웠으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이동섭 국기원 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이규석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등 각계각층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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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사회자의 개회선언과 함께 전주대학교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원 개원 축하 영상 상영,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기념사 및 축사 낭독,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특별행사로 ‘정권 지르기’LED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태권도원의 개원 1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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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원을 만들기 위해 첫 삽을 뜬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태권도원이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거듭하며 태권도 성지로써 그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많은 도움주신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 분들과 태권도 원로 인사들,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로써 전 세계인들로부터 인정받는 무예스포츠이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태권도가 전국 방방곳곳에 펼쳐질 수 있도록 태권도 상설 공연장을 만들고자 하는데,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은 전국대학태권도동아리연합회와 태권도플래닛, 대전글꽃중학교, 이병하 세계태권도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10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했으며,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은 금빛호랑이 품새선수단, 독일 유승석 사범, 미국 전명호 사범 등 11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태권도원은 지난 10년동안 방문객 숫자 250만 명이라는 기록을 넘어섰고 매년 2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태권도 수련 목적으로 방문했으며,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과 웰니스 관광지·코리아유니크베뉴 선정,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 등 가족, 학생, 태권도인, 외국인 등이 찾는 태권도 성지이나 국민 관광지로 성장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http://www.tkdcnn.com/news/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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