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대문구 소속 도장은 각종 대회에서 태권체조와 공인품새, 창작품새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 대회에서도 서대문구는 단체태권체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이번 대회 서대문구 대표로 참가한 안현재(11세) 선수는 지난 2월 열린 사단법인 대한 청소년 교육훈련연맹총재 대회에서 태권체조부문 1위를 차지하고, 4월 열린 우암기타기 국제 유소년 태권도 경연대회에서 품새부분 2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태권도를 시작한 안 선수는 “태권도를 하고나서 기초체력과 단체생활 및 협동심이 많이 좋아졌다”며, 태권도를 통해 자신이 달라진 점을 소개했다.
태권도를 하면서도 특히 품새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품새는 태권도의 새로운 동작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고, “”라고 말했다. 최근의 좋은 성적때문인지 현재 장래희망에서도 “모범이 되는 사범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이 세상에 태권도가 제일 좋다는 안현재 선수에게 태권도는 품새와 겨루기를 통해 보다 나은 훌륭한 안현재가 되는 방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