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국기원 경기장에서 2007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 겸 제3회 서울특별시장기 국민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내외귀빈 50여명과 지역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응원단과 선수단을 포함해 1천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단체공인품새, 단체창작품새, 단체태권체조, 단체종합시범의 4개 부문에서 각 구를 대표한 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멋진 경기를 연출했다. 특히 관악구는 제1회와 2회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그동안 관악구의 독주가 예상됐으나, 강서구(단체공인품새), 중구(단체창작품새), 서대문구(단체태권체조), 동대문구(단체종합시범) 등 그동안 이 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구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하면서 관악구를 위협했다. 특히 강서구는 단체공인품새에서 강서구B가 1위, 강서구A가 2위를 차지하며,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중구는 단체창작품새에서 우승하면서 관악구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는 서울시에서 구연합회 대회출전을 지원하기위해 편성한 예산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여파로 일부 구는 예산상의 이유로 출전을 포기해 총 22개 가맹연합회 중 19개구에서 총828명의 선수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구연합회 한 관계자는 “시에서 배정한 예산을 구청장협의회에서 집행하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순위 1위 중구 관악구(공동우승) 3위 중랑구 감투상 도봉구 장려상 종로구
▲단체공인품새 1위 강서구B 2위 강서구A 3위 관악구B 감투상 강북구 장려상 노원구
▲단체창작품새 1위 중 구 2위 중랑구 3위 양천구 감투상 강서구B 장려상 동작구
▲단체태권체조 1위 서대문구 2위 관악구 3위 도봉구 감투상 성북구 장려상 동대문구
▲단체종합시범 1위 동대문구 2위 양천구 3위 중랑구 감투상 관악구B 장려상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