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기아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8월 18일 서울 건국대학교와 25일 광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이하 대태협)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의 공동주최로 열리게 된다.
기존의 ‘기아체험 24시간’은 지난 1993년부터 SBS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진행해온 사업이다. 그러나 대태협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프로그램이 가진 수동적인 성격을 벗어나 보다 능동적인 형태로 진행된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기아체험 열린캠프’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월드비전 전재현 후원개발본부장은 “열린캠프는 기본적인 매뉴얼을 갖고 소그룹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능동적인’ 기아체험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각광을 받는 UCC처럼 참여자가 주체가 되는 21세기형 봉사 프로그램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월드비전은 기아체험 열린캠프가 살아있는 교육,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기아체험 열린캠프 자문위원과 집필위원단을 지난 4월 19일 발족했다.
또한 기아체험 열린캠프에서는 태권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리더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리더교육을 통해 리더로 인증 받은 태권도 지도자는 1993년부터 기아체험 24시간을 주최해 온 월드비전의 각종 시청각자료와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언제든지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며, 인증 받은 지도자에 의해 실시된 캠프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월드비전이 인증하는 자원봉사 확인증과, 기아체험의 의미를 함께 할 수 있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대태협과 월드비전은 이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정신에 입각한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 그리고 박애정신에 입각한 나눔과 봉사정신을 동시에 교육 할 수 있는 뜻 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캠프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국내외 구호사업장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