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박종식 상임부회장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철주)이 내실이 탄탄해지고 지도자간 결속력이 강화되어 청소년 엘리트 육성이라는 본연에 목적을 달성하는데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중고연맹은 지난 2012년 11월 회장 선거를 통해 제14대 회장에 이철주 동성고등학교 교사를 선출한 바 있다.

당시 이철주 회장의 숙제는 마이너스로 인수받은 연맹의 재정을 증가시키는 것과 선거를 통해 분열된 지도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것 두 가지였다.

이 회장 취임 2년째를 맞은 중고연맹은 올해 협회장기 대회와 더불어 연맹의 가장 큰 행사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를 통해 소속 지도자들간 결속력이 강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대회에 중앙협회를 비롯해 시.도협회 회장 및 전무이사들이 대거 참석함으로서 중고연맹과 유관단체들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연맹의 재정 또한 집행부의 긴축재정과 실속 있는 살림살이를 통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태다.

중고연맹이 빠르게 안정화 된 배경에는 박종식 상임부회장, 김재천 전무이사, 서대원 사무국장이 뒤편에서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연맹의 창립멤버로서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박종식 상임부회장은 지도자들의 결속력 강화와 유관단체와의 관계 정립 및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대외 협력 활동에 주력해왔다.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김재천 전무이사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해 전국 17새 시.도협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목표로 관계개선에 주력했으며, 이는 중고연맹이 각종 대회를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유치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되기도 했다.

 
중고연맹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박 부회장은 직접 대한태권도협회와 시.도협회, 연맹체들 실무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이는 중고연맹의 의견이 태권도계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재천 전무이사는 지도자들의 결속력 강화와 청소년 태권도 선수들의 육성 및 발전방안을 위해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에 반영하는 역할에 주력했다.

자신 또한 고교 지도자로서 누구보다 지도자들의 요구와 불만을 잘 알고 있었기에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안과 정책을 수립하는데 그 역할을 십분 발휘했다.

지난 세계대회와 유스올림픽 선발전 등을 통해 드러난 종주국 청소년 국제경기력 문제 해결을 위해 지도자들의 리포트를 받아 장기적인 국제경기력 강화를 위한 체계 마련을 준비중에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 방식과 훈련, 경기력 분석 등을 비롯해 부족한 재원 마련 등의 각종 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태다.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서대원 사무국장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서대원 사무국장은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이철주 회장의 취임시 중고연맹의 자산은 마이너스 상태로 긴축재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서 국장은 연맹의 비용절감을 위해 연맹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의지로 예산 사용의 실용성을 극대화 하고 있는 상태다. 사무국의 비용 절감은 그대로 지도자들과 선수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지원과 혜택으로 전환되어 국제대회 출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 개최시 예산문제로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태권도계 중진들은 중고연맹의 빠른 안정세에 “회장을 필두로 보직임원들이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 “유관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중고연맹이 청소년 엘리트 육성을 위해 나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