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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 손날격파 마스터 통합부문 최고수에 등극한 추해광 사범이 일 3시간씩 단련한 자신의 손날 부위를 보여주고 있다. |
한마당의 또 다른 볼거리이자 태권도의 파괴력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손날격파에서 무연회 소속 추해광 사범(54)이 최고수에 등극했다.
추 사범은 국내 손날격파 마스터 Ⅰ, Ⅱ 통합부문 결선에서 총 16장의 격파용 벽돌 중 14장을 완파해 13장에 그친 배진복 사범(대유회)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추 사범은 이번 한마당 출전을 위해 하루 평균 3시간씩 손날격파 부위를 단련하는 등 첫 고수 등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5년간 위암투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아버님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 싶어 이번 한마당에 참가했다는 추 사범은 첫 손날격파 고수 등극에 “자존심을 거는 승부였다. 지난 5년간 아버지께서 위암 투병을 하셔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지금은 나아지셨지만 아버지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뜻으로 경연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1년과 2013년 한마당 우승자로 세 번째 고수 등극에 도전했던 배진복 사범은 13장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김원흥(안산시), 신태균(대망태권도) 사범이 올랐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