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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2/11  국제태권도신문
국기원, 인권 논란 의혹, 전 직원 대상 조사필요
과거부터 현재 이르기까지 인권문제 철저히 해결해야!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이 때 아닌 인권논란 문제로 시끄럽다.


인권논란 의혹은 최근 국기원 직원들의 폭력사태에 따른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모 전문매체에서 지난달 발생한 국기원 직원들의 폭력사태의 원인으로 특정인이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중 이에 따른 쌓인 감정이 사석에서 폭력사태로 발발했다는 보도를 한 것.


해당 매체는 ‘사찰’, ‘인권유린’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써가며 국기원 인권문제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국기원을 압박했다.


국기원의 인권 논란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 직원들은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과거 국기원은 인권의 사각지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특정인사들에 의해 직원들이 숨도 쉬지 못할 정도의 압박감을 받은 적이 있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국기원이 내부단속 강화와 및 외부세력 잠입예방을 목적으로 복도 및 강의실 등에 CCTV를 설치하고 심지어 녹음이 가능한 마이크를 강의실과 복도 등에 일부 설치하면서 ‘인권사각지대’라는 비난을 받았으며, 모 인사는 일부 직원들이 타 단체 관계자들과 친소관계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휴대폰통화내역을 반 강제로 제출받는 등 직원들의 인권문제가 도마에 올랐었다.


2010년 특수법인이 출범되고 국기원 임원들의 헤게모니 다툼과 일부 고위직원들의 줄서기 및 힘겨루기가 표면으로 부각되면서 통화녹음, 개인신상정보 유출 등 수많은 내홍을 겪은 국기원은 지난해 초 정만순 국기원장이 취임하면서 이 같은 내부갈등이 종식되는 듯 했으나, 이번 인권 문제 논란이 불거지면서 또 다시 내부의 암투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불편한 눈초리를 받고 있다.


이번 인권 문제 논란은 모 전문매체에서 국기원 직원들간 폭력사태에 대한 원인제공자로 모 인사를 지목하면서 더욱 불타올랐다. 직원들의 근무시간 각종 외부활동뿐만 아니라 업무시간 이후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모 인사가 관리해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은 직원들의 불편한 감정이 쌓인 다툼으로 번졌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해당인사는 이러한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으며, 폭력사태 당사자를 제외한 “동료 직원들에게 진위여부를 확인해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현재 국기원은 폭력사태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꾸려 해당 사태에 대한 경위를 조사했다. 아직 대상자들에 대한 징계수위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폭력사태 발생과 이에 따른 관련자 두명 중 한명이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은 것은 바뀌지 않는 사실임을 확인한 것.


모 매체에서 제기한 인권 문제 의혹에 대해서는 일부 임직원이 별도의 조사가 필요함을 주장하며 문제해결을 요구하고 나서 조만간 별도의 조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태권도계는 이번 기회에 국기원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 정만순 원장이 직접 나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의혹이 제기된 상황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닌 팀장급 이하 국기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권침해에 해당되는 행위를 당한 적이 있는지? 만약 그러한 행위가 있었다면 해당자는 누구인지를 규명해 과거사 및 현 문제에 대한 반성과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논리다.


과연 이번 인권문제 논란이 내부 갈등에 따른 헤게모니 다툼이 표면으로 부각된 것인지? 아니면 특정인사들의 그릇된 인식이 만든 문제인지? 묵묵히 맡은바 직무에 충실한 직원들을 위해 성역없는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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