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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2015 투르크메니스탄 국제스포츠언론인포럼’에 참석해 스포츠평화봉사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가 국제연합(UN, 사무총장 반기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에 올림픽 모든 종목을 포함하는 스포츠평화봉사단 창설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조 총재는 현지시간 4월 3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가바트에서 열린 ‘2015 투르크메니스탄 국제스포츠언론인포럼’에 참석해 ‘스포츠평화봉사단을 통한 평화와 스포츠의 새로운 비전’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했다.
조 총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세계태권도연맹이 실시하고 있는 태권도평화봉사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태권도만이 아닌 모든 올림픽 종목을 포함하는 스포츠평화봉사단을 유엔과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공동으로 발족하는 필요성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스포츠평화봉사단 프로그램을 진척시키기를 강력히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평화봉사단은 WTF가 지난 2008년 발족해 개발도상국 등에 파견해온 태권도평화봉사단의 확대된 개념으로 조 총재는 지난 2007년 9월 벨기에 루벤대학교에서 열린 스포츠평화국제워크숍에서 태권도평화봉사단의 발족 계획을 밝혔으며, 같은 해 12월 열린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평화스포츠포럼에서도 이를 재차 강조했다.
조 총재는 “UN과 IOC의 궁극적 가치가 세계평화 증진”이라며 “전 세계 평화와 화합을 증진시키는 수단으로 스포츠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스포츠평화봉사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2010 5월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열린 제1회 UN-IOC포럼에서도 조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올림픽 종목을 포함하는 스포츠봉사단의 발족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또 2013년 10월 러시아 생피터스버그에서 열린 2013 스포츠어코드 월드컴뱃게임 국제포럼에서도 스포츠평화봉사단의 발족과 동참을 촉구한 바 있다.
조 총재가 스포츠평화봉사단 발족을 촉구한 스포츠언론인포롬에는 약 150명의 국제 스포츠계 지도자 및 국제 언론인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마지막 토론자인 조 총재의 스포츠평화봉사단 필요성에 큰 호응을 보여줬다. 지난 2008년 발족한 태권도평화봉사단은 현재 100여개국에 1,300여명의 태권도 전공 대학생들이 주를 이룬 봉사단원이 파견되어 태권도 교육을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 및 사회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매해 하계와 동계로 나뉘어 봉사단이 파견되고 있는 상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