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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2/24  국제태권도신문
이승완 후보, “모든 시도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장치 마련”
출마의 변 발표, 5가지 공약과 내부갈등 봉합 약속

오는 29일 열리는 제27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상임고문 겸 이사

오는 29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제27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공식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이승완 후보가 2월 23일 강남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5가지의 공약과 출마 배경이 담긴 ‘출마의 변’을 발표했다.


이승완 후보는 1940년생으로 1963년도 국가대표 선수단 주장을 역임했으며,1968년 해병대 태권도부를 창단해 초대감독을 맡았다.


태권도 제도권과의 공식인연은 1996년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부터로 그는 1998년 삼성물산 이필곤 회장을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 만들며 상임부회장을 맡아오다 2001년 구천서, 2008년 홍준표, 2013년 김태환 회장 등의 선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킹 메이커’로 불려왔다. 


지난 2010년에는 재단법인 국기원 마지막 원장으로 추대되어 정부의 법정법인화에 맞서 헌법소원 등을 통해 대정부 투쟁을 펼친 바 있다.


기업체 대표와 언론사 대표로의 활동 경력도 있다. 이 후보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중반까지 ㈜덕원산업, ㈜다승커뮤니케이션 등의 기업체 대표와 ㈜경북매일신문 발행인 등을 역임했다.


1996년에는 태권도의 첫 민간 전문지인 ㈜태권도신문 발행인으로 태권도 전문언론들을 선도해 왔다.


현재 국기원의 모체가 된 9개관 중 하나인 지도관 중앙관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상임고문 겸 이사, 세계태권도연맹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태권도신문 대표직은 회장 선거 출마를 기점으로 사퇴했다.

 

[이승완 후보 정견발표문]

 

오는 29일. 저는 태권도인 이승완으로 제27대 대한태권도협회장직에 도전합니다.

 

우리 협회는 지금 국민생활체육전국태권도연합회와 통합이라는 대한민국 체육, 그리고 태권도협회 역사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엘리트 태권도와 생활체육 태권도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균형 발전하며, 서로가 선순환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통합협회장 선출 전까지 우리 협회를 이끌 큰 짐을 본인의 어깨에 짊어지려 합니다.

 

통합을 앞둔 우리 협회 내부의 갈등을 치유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첫 통합협회장 선출을 화합과 안정의 바탕위에서 치를 수 있도록 태권도인 이승완의 경륜과 추진력으로 맡으려 합니다.

 

짧은 몇 달 간의 임기이지만 저는 우선

 

1. 통합협회 출범, 그리고 통합협회장 선출 과정에서 차질 없이 우리 협회가 맡은 바 사업계획을 합리적으로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8월 17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리우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부족함 없는 지원을 통해 그간 흘린 땀과 눈물이 헛되이 되지 않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또한, 통합협회 구성 및 통합협회장 선출 후 그동안 미진했던 도장 활성화 및 심사 질서 확립을 위해 합리적으로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그 밑바탕을 다질 것입니다.

우리협회가 통합회장 선출 후 나아가야 할 방향은 경기와 도장, 심사가 조화를 이루며 균형, 발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무국이 선거 등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올해 추진하려는 사업과 통합회장 선출 후 나아가야 할 방향 수립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울타리가 될 것입니다.

 

2. 사무국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합리적으로 나누고, 자유로운 토론 속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우리 협회는 최근 수년 동안 사무국 내부의 알력과 줄타기, 그리고 마음의 장벽으로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사무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올바른 행정을 완성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3. 우리 협회 중추인 기술전문위원회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외되는 지역 없이 정의롭고 공정하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모든 시도가 최대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4. 경기력향상위원회, 강화훈련단 코칭스태프 구성에 어떠한 이해관계도 고려치 않고 규정에 따라, 오로지 경기력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구성하겠습니다.

최근 우리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 강화훈련단, 리우올림픽 코칭스태프 구성을 두고 많은 잡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힘 있는 개인이나 시도협회, 출신학교 등에 연연하지 않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권한과 책임을 확실히 부여해 맡은 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외풍을 막을 것입니다.

 

5. 태권도인들이 원하는 통합회장, 시대가 요구하는 마인드와 능력을 갖춘 첫 통합회장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칠 것입니다.

시대는 이제 태권도계의 요구에 답할 수 있는 새로운 회장, 그리고 신뢰할 수 있고 능력있는 통합회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합협회 구성 후 첫 통합협회 회장 선출과정에서 우리 스스로 내분과 갈등으로 질척거린다면 통합 후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한 발도 전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짧은 기간, 많은 것을 약속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회장에 선출된다면 통합협회의 밑바탕을 태권도인 이승완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확실히 다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에 함께 입후보한 조영기 후보, 이현부 후보께서도 선전하시길 바라며, 저 역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27대 대한태권도협회장 후보 이승완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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