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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고단자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수곤 회장 |
미국 태권도 고단자들의 모임인 미국태권도고단자회가 신임회장에 김수곤 전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美고단자회는 현지시각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택사스 더블트리호텔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 안건은 전임 정진송 회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함으로 직전 사무총장인 김수곤 관장이 회장 후보로 나섰으며, 다수결 원칙으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60년대와 70년대 미국에 진출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평생 태권도를 보급한 우리 회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면서 “미국태권도고단자회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해 소임을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1974년 고려대 재학중 미국 국무성의 초청으로 뉴욕에서 열린 태권도와 가라데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것을 계기로 1976년 도미했으며, 피오리아와 일리노이주에서 42년간 태권도장을 운영해왔다.
태권도 연구과 학술에도 관심이 높아 세미나와 DVD 제작을 통해 미국내 태권도 교육에 대한 체계를 잡기도 했다.
지난 2014년 미국고단자회는 김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그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이나미 기자, tkdtimes@paran.com>